곽기영 이사장 “지식산업센터 건립 제2 부흥하겠다”

곽기영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이 5일 조합 대강당 신년하례회 자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 이석우 기자 
곽기영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이 5일 조합 대강당 신년하례회 자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 이석우 기자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통해 전기공업계의 새로운 성공시대를 열어 나가겠다”

곽기영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이 5일 조합 대강당 신년하례회 자리에서 “제2의 부흥 초석 마련과 자생력 갖춘 100년 준비를 위해 전기조합 부지에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하겠다”는 계묘년 새해 목표를 밝혀, 전기계로부터 커다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임도수 전임 이사장, 양규현 전임이사장, 장세창 한국전기산업진흥회 명예회장, 신순식 상근부회장을 비롯 조합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신년하례회에서 곽기영 이사장은 “지난 한 해 2022년에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고물가, 고금리의 경제위기 속에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어려움과 참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왔지만 새해 경제상황도 녹록치 않은 것이 현실”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곽 이사장은 “위기는 또 다른 기회라는 말처럼 우리는 지금 미래를 변화시킬 변곡점에 서 있다”고 말하고 “조합은 올 해를 ‘새로운 시작으로 성공시대를 열어가는 전기조합’이라는 비전 아래 번창과 풍요를 상징하는 계묘년을 맞아 전기공업인과 함께 새로운 길을 열어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희망의 큰 물결을 일으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 해로 창립 61주년을 맞는 전기조합은 60년을 넘어 100년을 향한 첫 걸음으로 조합 부지 용도변경에 따른 지식산업센터 건설을 통해 전기공업계의 기술개발과 R&D의 요람으로 거듭나고, 조합의 자생력 또한 한층 드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조합원사 사장님께 약속 드렸던 ‘조합원을 위한 조합, 자생력 있는 조합’의 실현을 목전에 두고 있는 만큼 끝까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거침없는 도전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초석이 될 수 있기를 조합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가자”고 말했다.

임도수 전임 이사장은 덕담을 통해 “전기는 우리나라 산업의 동맥 역할을 하는 기간설비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 중요성을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며 “전기인들이 똘똘 뭉쳐 스스로 권익 보호와 업역 확대에 힘을 쏟자”고 당부했다. 

전기조합은 이날 행사를 마치고 조합원 단합 떡국 행사와 오찬 식사를 통해 단합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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