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삼성·현대건설 등 팀 코리아 다짐대회 개최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 갖고 최선 다해 달라”

한국전력은 16일 5개 전력그룹사 및 현대건설, 삼성물산, 두산에너빌리티 등 협력업체 사장단을 포함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UAE원전사업 성공적 완수를 위한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 한전
한국전력은 16일 5개 전력그룹사 및 현대건설, 삼성물산, 두산에너빌리티 등 협력업체 사장단을 포함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UAE원전사업 성공적 완수를 위한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 한전

정승일 한국전력 사장이 UAE 원전 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 ‘팀 코리아’의 모든 역량과 힘을 쏟기로 다짐했다.

한국전력은 16일 UAE 아부다비 알다프라 지역에 건설 중인 바라카 원전에서 5개 전력그룹사 및 현대건설, 삼성물산, 두산에너빌리티 등 협력업체 사장단을 포함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UAE원전사업 성공적 완수를 위한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UAE원전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Team Korea 협력기업 사장단이 모두 참석해 UAE 원전사업의 성공적 완수라는 공동의 목표를 공유하고, 향후 4호기의 잔여 건설역무, 시운전 시험 및 운영, 상업운전에 이르기까지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한전을 포함하여 Team Korea의 모든 기업은 성공적인 사업완수를 위해 글로벌 수준의 안전, 품질관리를 최우선시하여 Team Korea간 유기적이고 열린 소통을 통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Team Korea 사장단은 임직원 모두에게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성공적인 사업완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줄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정승일 한전 사장은 ”바라카 원전은 세계의 원전 산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글로벌 프로젝트인 만큼, 임직원 모두가 UAE원전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에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성공적인 사업 완수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안전과 품질 없이는 공정준수도 불가능하므로, 성공적인 사업 완수를 위해서는 안전 및 품질 관리에 최우선으로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정 사장은 ”지난 십여년간 Team Korea의 많은 분들이 현장에서 흘렸던 땀방울과 성과가 잘 매듭지어지도록 모두 함께 노력을 다해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UAE 바라카 원전은 2009년 12월 한전이 수주한 한국 최초의 수출원전으로서 향후 4호기까지 모두 가동되면 향후 UAE 전력수요의 25%를 담당하게 될 것이며, UAE 정부가 추진 중인 ‘2050 Net Zero 탄소저감 정책’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UAE원전사업의 성공적 완수는 제2의 원전 수출을 위한 선결 요건이며, 현재 추진중인 UAE 후속원전사업 뿐만 아니라 영국, 튀르키예, 체코, 폴란드 등 제2, 제3의 해외원전 사업 수주를 위한 핵심적인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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