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한국에너지재단에 100억원 기탁 후원금 전달
저소득, 다가구, 한부모, 장애인, 소년소녀가정 등에 지원

(사진 좌측부터) 한국에너지재단 주영남 사무총장(왼쪽)과 GS칼텍스 김정수 부사장이 100억원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국에너지재단
(사진 좌측부터) 한국에너지재단 주영남 사무총장(왼쪽)과 GS칼텍스 김정수 부사장이 100억원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국에너지재단

한국에너지재단(사무총장 주영남, 이하 재단)과 GS칼텍스(대표 허세홍 사장)가 에너지취약 계층의 에너지효율개선 민관공동사업에 ‘맞손’을 잡았다. 

한국에너지재단(사무총장 주영남, 이하 재단)과 GS칼텍스(대표 허세홍 사장)는 14일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GS칼텍스 본사에서 한국에너지재단 주영남 사무총장과 GS칼텍스 김정수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 민관공동사업 후원금 100억원 기탁 전달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에너지재단 등을 통해 전국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기부금 100억 원은 정부의 ‘에너지 바우처’지급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저소득, 다가구, 한부모, 장애인, 소년소녀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GS칼텍스 김정수 부사장은“한국에너지재단이 국가보조금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통하여 겨울철 난방 에너지 요구량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으며, 이는 난방비 부담을 완화하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최근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른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줄이는 데 기업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에너지재단 주영남 사무총장은 “이번 후원금은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국고보조금 사업에 있어서의 민관협력 첫 번째 케이스’라는 점에서 그 파급효과가 매우 크다”며 “GS칼텍스의 지원을 효율적으로 적재적소에 지원하기 위하여 기존 지원대상 가구는 좀 더 촘촘하고 두텁게 지원을 강화하고, 지원 대상이 아닌 사각지대 가구에는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에너지복지 확충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의하여 설립된 에너지복지 전문 공공기관으로, 2007년부터 현재까지 국가보조금으로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실시해 약 60만 가구를 지원해 오고 있다. 

사업 수혜자는 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 사회복지시설 등이며 벽면 · 천장에 기밀성(氣密性) 공사인 단열시공, 이중 창문 및 방문으로 교체하는 창호공사, 난방 배관 설치공사, 보일러 설치공사 및 여름철 폭염 대비 벽걸이 에어컨(약 6평형) 설치 등을 지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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