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일 회장 “‘3대 전략 15개 추진과제’ 본격 추진할 터”

정경일 한국방사선진흥협회 회장은 24일 협회 15층 우봉홀에서 ‘2023년도 정기총회’에서 개회사를 밝히고 있다.  사진 = 이석우 기자
정경일 한국방사선진흥협회 회장은 24일 협회 15층 우봉홀에서 ‘2023년도 정기총회’에서 개회사를 밝히고 있다. 사진 = 이석우 기자

한국방사선진흥협회는 올해 방사선 기술산업의 미래 혁신성장 선도와 기업 중심의 산업생태계 조성을 통한 방사선기술산업의 혁신성장 도모를 위해 ‘3대 전략 15개 추진과제’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한국방사선진흥협회(회장 정경일)는 24일 16시 협회 15층 우봉홀에서 ‘2023년도 정기총회’열고 제1호 보고안건으로 ▲ 2022년도 정기총회 회의결과와 의결안건으로 ▲ 제1호 의안 2022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안) ▲ 제2호 의안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상정,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고유 핵심 업무 중심 및 기관역량 강화와 차입금 조기 상환, 지출 구조조정 및 경상경비 절감 차원에서 2023년도 총 예산을 124억4000만원으로 책정했다.

정경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협회는 지난 2022년 ‘방사선 기술?산업진흥 전문기관’으로서 회원사의 미래가치 창출 지원과 방사선 기술산업 활성화와 생태계 조성 지원에 적극 나섰다”고 말하고 “앞으로 방사선 기술산업 혁신성장 지원과 혁신적 경영환경 조성으로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방사선 기술 및 산업진흥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굳은 각오를 밝혔다. 

특히 정 회장은 2023년 주요사업 목표로 ▲ 전문기관 역할 및 임무 체계화 ▲ 혁신성장 기반 조성 및 지원사업 확대 ▲ KARA 조직역량 강화 등 3대 전략과 범부처 통합연구관리시스템 도입 등 15개 추진과제를 선정, 협회의 경쟁력 강화와 회원사의 권익보호에 적극 나서겠다는 강한 의지도 피력했다.

이와 관련 협회는 3대전략 15개 추진과제로 ▲ 방사선 국가 정책 수립 지원 ▲ 방사선 기술사업화 기획?평가 및 성과확산 ▲ 범부처 통합연구관리시스템 도입 ▲ 방사선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 지원 ▲ 방사선 등 기술사업화 지원 ▲ 방사선기술 통합정보 제공 ▲ 방사선 등 생산정보 및 유통관리시스템 구축 ▲ 방사선 전문인력 양성 ▲ 방사선기기 품질관리 및 검정체계 고도화 ▲ 방사선 시설장비 공동활용서비스 운영 및 확대 ▲ 회원사 성장 및 서비스 지원 강화 ▲ 방사선 안전분야 신규 전략사업 추진 ▲ 방사선 분야 국내외 협력 증진 ▲ 전문기관 역할 수행을 위한 조직 재정비 ▲ 역량 강화를 위한 혁신방안 마련 및 전문성 강화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협회는 정관 제14조 제16조 규정에 의거 제3호 의안 신규 임원 선출의 건을 상정했다.

신규 임원은 이규만 협회 부회장과 유국현 동국대 석좌교수, 김영덕 새한산업(주) 대표이사 등 3명의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김상은 서울대 교수, 김용균 한양대 원자력공학과 교수, 강건욱 서울대 핵공학과 교수, 김권 ㈜셀비온 대표, 유영훈 강남세브란스 핵의학과 교수가 유임됐으며, 신임 이사로 장동철 한일원자력대표와 감사에 박재석 세안에너텍 대표 등 7인을 새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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