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계 석·박사, 지속 가능 원전 활성화 등 해법 제시할 듯 

한수원 경주 본사 전경.  사진 = 원자력신문
한수원 경주 본사 전경. 사진 = 원자력신문

원전산업 생태계의 활성화와 원전 기업들의 일감 공급 지원은 물론 정책 시행과 학술연구를 위한 ‘원전 생태계 살리기’ 학술논문 공모전이 열려, 원전 종사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원전산업에 대한 학계의 연구 저변을 확대하고, 위축된 산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학술논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속가능한 원전산업의 경쟁력 확보 방안’을 주제로 국내외 석·박사 학위 취득 및 취득예정자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동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고 한수원은 밝혔다.. 

제출된 연구논문은 심사를 거쳐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3팀 등 총 6팀을 선정하며, 선정된 팀에는 최우수 3천만 원 등 총 6,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특히 수상 논문은 원전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책 시행과 학술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논문은 이달부터 6월까지 3개월 간 접수하며, 수상작은 7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원자력산업협회 홈페이지(www.kaif.or.kr)를 참고하면 된다.

전대욱 한수원 기획본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원전산업에 대한 학계의 연구가 활성화되어 원전산업 생태계가 하루빨리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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