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1일 경남지점 시작… 전국 영업점에서 20회 실시
내년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앞두고 조합원사 경영 지원

2019년에 개최한 경영지원 세미나의 장면.  사진 = 전기공사공제조합
2019년에 개최한 경영지원 세미나의 장면.  사진 = 전기공사공제조합

전기공사공제조합이 내년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을 앞두고 조합원사 경영 지원에 나섰다. 

전기공사공제조합(백남길 이사장)은 내달 11일부터 5월 10일까지 약 한 달 간 조합원을 위한 ‘2023 경영정보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올해부터 오프라인 현장 세미나를 재개한 이번 세미나는 4월 11일 경남지점을 시작으로 5월 10일까지 약 한 달간 전국 16개 지점을 방문하여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 세미나 주제는 중대재해처벌법이다.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안전보건 교육,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실무처리 교육, 중대재해배상책임공제 신상품 및 공제상품 종합 안내 등을 주제로 한국전기공사협회 안전기술원 강사, 공공노무법인 노무사, 조합 제휴보험사 손해사정사 등 분야별 전문 강사들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합 관계자는 “중대재해처벌법이 2024년부터 상시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 모든 사업장에 확대 적용됨에 따라 사실상 대부분의 기업이 법의 적용을 받게 될 것”이라며 “조합원 여러분들께서 선제적으로 리스크를 관리하실 수 있도록 중대재해처벌법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조합원은 소속 영업점 또는 조합 대표번호로 연락하면 된다. 조합은 카카오 알림톡 등을 활용해 강의 세부일정과 참가신청방법 등을 안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합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했던 경영정보 세미나를 올해 다시 재개하게 됐다”며 “3년 만에 개최하는 현장 세미나인 만큼 더욱 알찬 내용으로 유용한 정보를 얻어 가실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조합원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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