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총 30억 규모 대국민 절약 오디션 대회 출범
1000억 국민공모형 절약펀드도 신규 출시

▲ 최중경(사진 왼쪽에서 세번째) 지경부 장관은 에너지절약 홍보대사로 (사진왼쪽부터) MBC 양승은 아나운서, 가수 장재인, 가수 허각이 임명됐다.
대한민국에 부는 오디션 열풍에 에너지절약 실천도 그 대열에 합류했다.

지나달 31일 지식경제부 및 한국소비자단체 협의회 등 10개 시민단체는 '범국민 에너지절약 실천대회'를 개최하고 국민참여형 에너지 절약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참여 가구 중 1만 가구를 선발해 최고 500만원, 최저 30만원의 포상이 지급되는 총상금 30억 규모의 '대국민 에너지 절약 오디션 대회'가 1일부터 신청에 들어간다.

또 에너지를 절약할수록 수익률이 높아지는 1000억 규모의 국민 공모형 에너지 절약펀드의 신규 출시 등 에너지를 절약한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지급되는 국민참여 프로그램들이 새롭게 된다.

신규제도의 추진과정에는 1000만 회원규모의 소비자, 시민단체가 선발‧평가 등의 과정에 참여하게 되고 야간 조명, 냉난방 온도 등 일상에서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요인을 점검‧관리하는 에너지 지킴이로 활동하게 된다.

한편 이 날 행사에 참가한 최중경 지경부 장관은 “과거의 일방적이고 계몽적인 홍보중심의 전략에서, 이제는 국민참여형 프로그램 개발‧확산으로 범국민 절약운동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명 “이러한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정부-국민의 가교역할을 해 줄 소비자, 시민단체의 적극적 역할수행과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 지난달 3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이태용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 김재옥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장, 김천주 대한주부클럽연합회장 등 10개 시민단체장과 에너지절약 홍보대사로 임명되는 허 각(가수), 장재인(가수), 양승은(MBC 아나운서)과 에너지절약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소비자가 주인공인 참여 프로그램 출범식'에 참석해 에너지절약 홍보대사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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