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함께 건강걷기대회

한국전력기술(KEPCO E&C, 사장 안승규) 직원 및 가족 110여명은 장애인들과 2인 1조(두리하나)로 함께 걷는 ‘제5회 두리하나 건강걷기대회’에 참가했다.

‘두리하나 건강걷기대회’는 용인시 장애인복지관이 주관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14일 용인 행정타운 일원에서 개최됐다.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해소와 이해증진, 장애인들의 건강증진을 목표로 하는 이번 행사에 한국전력기술은 기념품 후원 등 행사 개최를 지원했으며, 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대규모의 직원과 가족들이 직접 참가해 장애인들과 2km 가량을 함께 걸었다.

또 이날 부대행사로 용인시 장애인복지관이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 ‘쿠키트리’가 한국전력기술의 후원을 받아 신제품 시식회 및 설명회를 개최해 뜨거운 호응을 얻기도 했다. 쿠키트리는 중증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2009년에 문을 연 친환경 건강쿠키 생산업체이다.

행사에 참가한 한국전력기술 한 직원은 “장애를 가지신 분과 보조를 맞추어 걷는 것이 처음이라 힘들었지만 그만큼 보람도 컸다”며 “특히 함께 참가한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전력기술은 지역복지시설 후원 및 봉사, 1사1촌 결연, 장기기증운동 등 범사회적 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이고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이웃들과 함께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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