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가스발전시스템 개발에 2012년까지 400억원 투입

▲ 조춘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오른쪽)과 이길구 동서발전 사장(왼쪽)이 폐자원 및 바이오매스 에너지화 기술개발에 대해 상호협력하기로 하고 양해각서(MOU) 체결 후 기념 촬영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조춘구)와 한국동서발전(사장 이길구)는 최근 폐자원 및 바이오매스 에너지화 기술개발에 대해 상호협력하기로 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공사와 동서발전은 ‘5㎿급 바이오가스터빈 열병합발전시스템 개발’ 연구사업에 2012년까지 약 4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또 폐자원 및 바이오매스 에너지를 활용한 사업에 대한 공동 협력을 강화해 정부가 주도하는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함은 물론 기술협력을 통해 친환경에너지의 개발 및 활용에도 시너지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오는 11월 하루 200톤 규모의 가연성폐기물 고형연료화(RDF) 시범시설을 완공할 계획이며 이를 바탕으로 기존 매립 위주의 폐기물처리방식을 탈피, 반입되는 모든 폐자원을 에너지화하기 위해 가연성폐기물 자원화시설, 유기성폐기물 바이오가스화시설 등 35만㎡ 규모의 ‘수도권 폐자원에너지타운’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지난 14일 전남 진도 울돌목에 국내 최초로 조류발전소를 준공했으며 오는 2011년까지 충남 당진에 1.5MW급 바이오가스 발전소 건설을 추진하는 등 친환경에너지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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