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인터뷰
“워크숍 통해 지속적인 협력 물꼬 트기에 충분”부산포럼서 한ㆍ중ㆍ일 원자력 전문가 공통인터뷰

지난달 23일 부산에서 ‘동북아시아의 원자력표준분야의 국제협력’을 테마로 한 ‘원자력 분야 한ㆍ중ㆍ일 국제표준 워크숍’이 열렸다. 3국을 대표하는 원자력전문가들이 국제표준협력을 수행하기 위한 정보 및 프로젝트의 교류는 얼굴을 마주보며 대화를 나누는 것부터 시작한 것이다. 이에 본지는 한국대표 김안섭 대한전기협회 KEPIC처 원자력기술팀장과 중국대표 Pan Jianjun 핵공업표준화연구소 박사, 일본대표 Yoshio Hino 표준과학연구원 박사와의 공통인터뷰를 통해 3국의 원자력 표준에 대한 정책 및 현황을 지면에 담았다. <편집자 주>

   
▲ Pan Jianjun 핵공업표준화연구소 박사
Q. 한중일 원자력분야 국제표준 워크숍이 처음으로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에 참석하게 된 배경과 소감을 설명해달라.
▶Pan Jianjun 핵공업표준화연구소 박사=한국과 일본의 대표자들에게 중국의 표준정책 및 현황을 소개해주고 향후 지속적으로 협력하고자 참석하게 됐다.

▶Yoshio Hino 표준과학연구원 박사=한국과 중국의 전문가와 원자력분야 표준에 대한 각국의 현황을 알고 싶었고 향후 협력을 위해 참석하게 됐다.

▶김안섭 KEPIC처 팀장=제10차 동북아표준협력포럼이 부산에서 개최됐고 그 일환으로 한국 중국 일본간의 표준협력을 위해 ‘제1차 한중일 원자력표준협력워크숍’을 개최하게 됐다. 우리나라가 제안한 국제표준에 대해 중국과 일본의 협력을 얻고자 한다.

   
▲ Yoshio Hino 표준과학연구원 박사
Q. 이번 워크숍 개최의 의미와 나름의 평가를 한다면.
▶Pan Jianjun=처음 한국을 방문하게 되었는데 한중일 협력을 위한 방문이라 이 워크숍에 대한 기대가 많았다. 이번 워크숍 개최를 통해 우리 핵공업표준화연구소와 대한전기협회를 비롯한 한국 전문가, 일본 HINO 박사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하였으며 향후 한중일 원자력표준분야의 협력의 개기가 됐다고 생각한다.

▶Yoshio Hino=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의 협력은 지속적으로 해왔으나 다른 한중일 표준 기관과의 협력은 미비했었다. 그래서 이번 한중일 원자력표준협력워크숍이 개최돼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1차 워크숍이 내년에도 그 후에도 계속 유지가 됐으면 한다.

▶김안섭=원자력분야의 표준에 대한 협력을 위해 개최를 했으며, 한중일 원자력워크숍을 처음으로 우리나라가 개최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위한 물꼬를 트기에 충분히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 김안섭 대한전기협회 KEPIC처 원자력기술팀장
Q. 각국의 원자력표준 현황과 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해달라.
▶Pan Jianjun=중국은 현재 새로 원자력발전소 건설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그에 따른 국가표준이 총 304종이 만들어져 있다. 2009년부터 2015년까지 3단계로 나눠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국가표준을 제정하고 있다. 중국의 국제표준현황은 미비하나 앞으로 국제표준기관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활동을 하려고 한다.

▶Yoshio Hino=IEC/TC45 분야에 대해 말씀드리면 일본에서는 TC45분야에 40명의 회원이 산학연에 종사하고 있고 IEC의 표준을 일본산업표준을 지속적으로 제정해오고 있다. TC45분야에서 2010년에 국제표준이 11종이 제정이 되었으며 여기에 일본의 위원회가 많은 공헌을 해 제정했고 앞으로도 계속 국제표준 제정에 참여를 많이 할 것이다.

▶김안섭=현재 우리나라는 원자력발전소에 적용되는 KEPIC과 아울러, 국제표준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를 하려고 한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제안한 ISO/TC85/SC2 방사선방호 분야의 국제표준제안에 대한 한중일의 협력을 통해 국제표준제정을 하고 제안과제의 프로젝트 리더로서 거듭나고자한다.

Q. 한중일 원자력 국제표준이 어떤 식으로 협력할 것이며, 전망과 기대효과는.
▶Pan Jianjun=중국핵공업표준화연구소(ISNI)의 다른 전문가들과 일본, 한국의 전문가와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며 이번 한중일 원자력표준협력워크숍과 같은 만남의 장을 자주 갖길 원한다.

▶Yoshio Hino=일본표준과학연구원(NMIJ)의 다른 전문가들뿐 아니라 원자력분야 일본 전문가들과도 중국, 한국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다.

▶김안섭=우선 이번 워크숍에 참석한 전문가분들 외에 원자력분야의 다른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 그리고 우리나라가 ISO 에 제안한 국제표준을 추진하기위하여 올해 안으로 중국, 일본의 국제표준 전문가를 방문할 계획이며, 우리나라 제안에 대한 동의를 얻도록 하겠다.

Q.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계기로 향후 각국의 원자력산업 전망은.
▶Pan Jianjun=후쿠시마 원전 사고 당시 중국에서는 건설 중인 발전소를 중단하려고 했으나 대안이 없는 현재로서는 원전 산업이 중국내 에너지원의 중요한 자원이므로 계속 추진을 하려고 한다.

▶Yoshio Hino본=일본은 사고의 당사자로 현재는 원자력산업뿐 아니라 제조업을 비롯해 많은 어려움이 뒤따르고 있다. 지금으로써는 전력공급 문제로 원자력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이 없으며, 현 상황 및 위기를 극복하기위해 많은 전문가들이 노력하고 있다.

▶김안섭=일본원전사고의 영향을 받아 원자력에 대한 대중의 시선이 좋지만은 않지만 이 기회를 토대로 우리나라 발전소의 안전성에 대해 다시 한 번 검토하는 개기가 됐고 이를 위해 많은 전문가들이 노력해 원자력발전소가 원활히 운전되도록 하고 있다. 그리고 앞으로는 원자력 안전분야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보여 진다.

김소연 기자  ksy@knpnews.com

<저작권자 © 한국원자력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소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