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2800만 달러 규모, 2014년 12월까지 준공

한전KPS(사장 권오형)가 해외시장 확대에 순항을 거듭하고 있다.
한전KPS는 최근 인도 오리사(Orisa)주에 위치한 베단타 알루미늄사(VAL)와 잘수구다(Jharsuguda) Phase II 화력발전소의 운전 및 정비(O&M) 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의 수주금액은 약 2800만 달러(한화 약 356억원)이며, 공사기간은 지난 5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5년 8개월 동안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베단타 그룹이 오리사주 잘수구다 지역에 신규 건설 중인 알루미늄 공장의 자가발전설비인 총 1215MW(135MW×9기) 규모의 발전소 공사 중 기존에 한전KPS에서 수행중인 Phase I 사업(675MW, 135MW×5기)에서 발주처로부터 성실한 사업수행을 인정받은 결과로 계약이 체결된 사례다.
한전KPS 관계자는 “이번 사업의 수주로 잘수구다 Phase I, II 사업을 합해 총 793억원을 수주했으며, 향후 한전KPS의 명품정비를 펼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전KPS는 현재 인도 찬드리아, 베마기리, 발코에 이어 잘수구다 화력 발전소에 이르기까지 완벽한 품질로 전력설비 정비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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