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선/산전/엠트론 등 LS그룹 3사 ‘사랑나눔 헌혈 릴레이’ 실시

경기도 안양 소재 LS타워에 입주한 LS전선/산전/엠트론 등 LS그룹 주요 계열사 3사가 공동으로 사회공헌활동에 나서 ‘LSpartnership’을 실천하고 있다.

LS타워 3사는 지난 25일, 26일 양일간 경기 혈액원과 공동으로 LS타워 앞 주차 공간에 헌혈 버스를 운용, 타워 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랑나눔 헌혈 릴레이’ 행사를 가졌다.

이번 사랑나눔 헌혈 릴레이 행사는 국내 헌혈률이 4~5% 수준으로 매우 낮고, 특히 하절기에는 방학, 휴가 등으로 혈액 수급에 큰 어려움이 있다는 통계에 따라 사회공헌 차원에서 3사가 공동으로 혈액 부족 문제 해결에 동참하자는 데 뜻을 모아 이뤄졌다.

이번 사랑나눔 헌혈 릴레이 행사에는 3사 임직원 200여명이 참가했으며, 참여 임직원 가운데 희망자에 한해 헌혈증서를 기증받아 혈액 부족으로 도움이 필요한 임직원 가족 또는 지역 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다.

경기 혈액원 관계자는 “경기지역 기업 헌혈의 경우 한 기업당 평균 참여자 수가 30명 수준인데 반해 LS타워의 경우 높은 참가율을 보여 만성적으로 혈액이 부족한 여름철 혈액 수급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그동안 3사는 국내 사업장을 중심으로 봉사 동호회 같은 사내 자발적 활동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해외에서는 LS전선과 LS산전이 공동으로 중국 지역 이공계열 학생 지원 프로그램을, LS엠트론이 베트남 학교 짓기 행사 등을 펼쳐왔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LS산전 관계자는 “이번 3사 공동 사랑나눔 헌혈 릴레이는 ‘함께 하여 더 큰 성과를 낸다’는 경영이념 ‘LSpartnership’의 또 다른 실천방식”이라며 “사랑나눔 헌혈 릴레이를 매년 2회로 정례화해 각 지방 사업장으로 확산시키는 한편, 그룹 계열사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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