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지역회의참석일행 월성본부 방문

▲ 월성원자력을 방문한 IAEA 지역회의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했다.
원전 도입을 희망하는 국가의 원전사업 추진을 지원하고 원전 사업 기반구축을 위해 지난15일부터 우리나라에서 열리고 있는 ‘신규 원전 도입국을 위한 IAEA 지역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관계자 일행이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노명섭)를 방문했다.
이들은 사용후 연료 저장 시설, 신월성 건설 현장 등 주요시설을 견학하고 월성원자력 관계자들과 원전 운영 30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세계 6위의 원전 강국으로 발돋움한 우리나라의 원자력 운영 기술과 노하우의 전수 등 상호 주요 관심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IAEA의 기술협력 사업 일환으로 신규 원전 도입국을 대상으로 열리고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오랜 기간동안 원전 현장에서 근무한 한수원의 원전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해 일대일 맞춤교육을 시행하고 원자력발전소 현장을 직접 견학하며 진행된다.
최근 우리나라가 원전 수출을 추진하고 있는 요르단 원자력위원회의 제하드 하다드 씨는 “한국의 원자력 역사와 함께 진보되고 있는 한국의 우수한 원전 운영과 건설 기술이 매우 놀랍고 인상적”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짧은 원자력 역사에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하게 된 한국의 노하우와 기술 수입국으로서 한국의 원자력 성공  스토리를 배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리나라의 원전 건설과 운영 기술은 원전 도입국에게 ‘코리안 모델’로 불리며 우수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나라는 태국, 베트남, 요르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나이지리아, 벨로루시 등 12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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