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KEPCO E&C, 사장 안승규) 임직원 80여명은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초부리에 방문해 수해 복구지원 활동을 벌였다.

이 지역은 지난달 27일과 28일 국지성 집중호우로 경안천이 범람하면서 화장품 제조업체, 기계부품 생산업체, 가구단지 등 중소기업이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이에 안승규 한국전력기술 사장은 “수해를 입은 지역 내 중소기업을 최우선적으로 도와 그들의 기술력과 자생의지가 꺾이지 않도록 하자”며 회사차원에서의 복구지원을 주문한 바 있다.

실제로 이날 한국전력기술 봉사자들은 중소기업들의 제조시설 복구에 일손을 보탰다.

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더러워진 공장의 기계 설비를 닦아내고 기름칠을 하며 해당 중소기업들이 하루빨리 생산라인을 재가동할 수 있길 기원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국전력기술은 용인시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수해지역 복구를 위한 성금 1000만원을 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했다.

또 이재민이 발생한 공장단지 부근 마을에도 방문하여 생수, 라면 등의 비상식량을 전달하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했다.

한국전력기술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이웃에 나눔과 사랑을 전하는 참사랑봉사단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사회 및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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