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하절기 전력피크 완화의 일환으로 공공기관 및 민간부문에 대한 에너지 절약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내용으로 ‘공공부문’에서는 공공기관 청사별 ‘하절기 에너지 절약계획’을 수립해 시행토록하고 ▲실내온도 28℃ 이상 유지와 냉방효율 향상을 위한 시설개선 ▲복도 등 공용 공간 추가 소등 ▲사무실 창측 채광정도에 따른 조명등 점·소등 ▲야간·휴일 근무 시 부분조명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전 직원에 대한 ▲정시퇴근과 복장자율화를 적극 권장하고 ▲불필요한 대기전력 손실 차단을 위해 냉온수기 등 불필요한 전력낭비요인 일괄제거 ▲PC그린파워 보급 확대 등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중장기적으로는 ▲청사 리모델링 시행 ▲신재생에너지 공급비율과 고효율 조명 기기인 LED조명 확대 ▲이중창호, 단열필름 등 고효율 에너지설비 도입을 확대하기로 했다.

민간부문에 있어서도 ▲백화점, 대형마트 등의 에너지 다소비 건물을(강제) 포함해 각 가정의 실내냉방온도를 26℃이상으로 유지 ▲전력피크 시간대인 오전 11~12시, 오후 1~3시 사이 자율적 냉방사용 줄이기 ▲대규모 옥외 야간조명 끄기를 실시한다.

또 지난 3월부터 정부의 에너지사용제한 조치에 따라 시행되고 있는 공공기관 경관조명 전면소등, 아파트, 대형건물, 백화점, 대형마트, 유흥주점, 주유소 등에 대한 야간조명 강제소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울산시는 “에너지 절약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자발적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방송, 시 홈페이지, 대기전광판, 버스정보시스템(BIS) 등을 통한 홍보도 실시하고 있다”고 밝히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에너지절약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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