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KEPIC-Week’가 나흘간의 일정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대한전기협회(회장 김쌍수)는 국내외 전력산업기술기준 관련 논문을 발표하는 ‘2011 KEPIC-Week’ 행사를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제주도 라마다프라자호텔서 개최됐다.

올해 9회째로 접어든 KEPIC-Week는 전기협회가 KEPIC(Korea Electric Power Industry Codeㆍ전력산업설비기준)의 전력설비 적용 활성화를 도모하고 KEPIC의 국제화를 위한 국내외 관련 기관과의 정보교류 및 전력산업계의 화합과 협력을 위해 매년 열리는 전력산업의 큰 축제다.

특히 올해는 ‘Advanced Standards&Global Partne’라는 주제로 국내ㆍ외 전력산업계 인사, 관련 전문 인력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논문발표 및 워크숍 등 기획세션이 일정별로 진행되며 국내 전력산업설비기준의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였다..

올해는 ▲KEPIC 인증업체 세미나 ▲원자력국제표준화 워크숍 ▲KEPIC기기 검증 워크숍 ▲해외 표준 관련기관 초청 특별강연과 ▲기술품질 ▲원자력발전기계 ▲발전기계 ▲전기/계측 ▲구조 ▲화재예방 ▲환경 ▲원자력국제표준화 등 8개 전문분야에서 총 100여 편의 논문이 발표를 비롯해 ▲면진설계 워크숍 ▲공조 워크숍 ▲용접 품질관리자 시스템 워크숍 ▲스마트그리드 기술세션 ▲원자력 표준 코디네이터 워크숍 등 비중 있는 포럼도 함께 열렸다.

전기협회 관계자는 “무엇보다 이번 행사는 국제 표준화 기관의 전문가들이 대거 참가, 국제표준 동향과 이에 따른 추진방향 제시 등 최적화된 세계표준으로 도약할 수 있는 세션발표에 참석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KEPIC-Week’는 한국수력원자력, 두산중공업, IEEE(미국 전기전자기술자협회), 한국전력기술,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용현BM, (주)BMT, (주)프론틱스, (주)성일에스아이엠, 한국SGS 등 2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전력산업전시회, 산업시찰, 전력인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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