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EMS 설계 표준안 정립을 위한 설계표준화 세미나가 지난 5일부터 3일동아 전력거래소 천안지사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는 전력거래소를 비롯 차기EMS 개발업체인 한전KDN, LS산전, 전기연구원의 실무 개발인력 40여명이 참석해 응용 소프트웨어 형상관리 및 개발 표준화에 대한 열띤 논의를 나눴다.
전력거래소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대한민국 최초의 상용 EMS가 될 차기 EMS의 개발 표준화 및 품질향상을 위한 성공적인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고 평가했다.
전력거래소는 주제발표를 통해 대한민국 최초의 상용EMS로 기록될 차기EMS에 대한 비전, 응용소프트웨어의 개발체계 및 형상관리에 대한 요구사항을 제시했으며 이어 개발기관인 한전KDN과 LS산전은 자사의 형상관리 현황 및 절차에 대한 소개를 했다.
본격적으로 이어진 발표 및 토론세션을 통해 차기EMS 개발방법론 및 코딩표준에 대한 개발자들 간의 집중토론이 이루어졌으며 최종적으로 차기EMS 설계 및 개발방향을 정리하면서 3일간의 기술 세미나가 마무리됐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개발자들 대부분은 이러한 설계표준화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으며 “세미나를 통해 자사 및 타사 형상관리 현황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는 물론 추후 차기EMS 설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소연 기자
ksy@knp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