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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진명21(주) 노성왕 대표이사원자력ㆍ화력발전소 등 화재 방재진압에 ‘딱 이야!’
이동형 소방트레일러 1Km송수 방사거리 150M날아가

   
최근 국내 소방방재업계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회사가 있어 화제를 되고 있다. 바로 이 회사가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소재한 국내 유일의 회전용적형 소방펌프 전문생산업체인 진명21(주)(대표이사 노성왕).

진명21(주)(대표 노성왕)는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신제품개발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단행해 세계 유일의 ‘고압 ? 고유량 JM TWIN PUMP’를 세계 최초 독자 개발해 소방방재업계 물론 관련 산업분야의 국내외 수요처들로부터 커다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1998년 진명산업으로 시작해 2001년 6월 진명21(주) 법인설립으로 새로 탄생한 이 회사는 기존 중소기업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중소기업으로서는 드물게 약10년 동안 기술연구소를 유지하면서 신제품을 생산하고 있며, 울산에 2곳과 평택의 1곳의 공장을 운영하면서 ‘대한민국 대표 회전용적형 펌프 소방방재 회사’로 힘찬 비상(飛上)을 하고 있다.

진명21은 지난해 매출액은 약200억원을 달성했으며, 개발제품의 대량생산능력이 완전하게 갖춰지는 2014년에는 매출액이 약3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진명21이 ‘대한민국 대표 소방방재회사’로 자리매김하기까지는 노성왕 대표이사의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과 ‘신기술 개발’에 대해 과감한 투자를 단행해야 한다는 경영철학이 녹아있다고 한다.

국내 최대 자동차 회사인 H사 엔지니어 출신인 노성와 대표는 이 회사에 엔진프로젝트 업무를 담당하면서 H사의 대표차종인 중형급 승용차를 개발했지만 양산체제에 앞서 엔진 오일 누수를 가장 큰 문제점으로 발생했다. 고민 끝에 고온의 히터장치를 이용해 남은 오일을 태워 오일 누수를 없애는 엔진오일제거장치를 개발했지만 문제는 부품수급이 문제였다고 한다.

당시만 해도 엔진기술은 일본업체에 의존했기 때문에 부품제작을 의뢰해도 선뜻 나서는 기업이 없었다. 그래서 ‘기술 국산화를 위해 아예 직접 만들어보자’고 생각한 노성왕 대표는 회사를 직접 설립했지만 그리 녹록하지 않았다.

“회사 창업초기에 인력부족과 모기업의 파업으로 수차례 실패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중소기업의 성장의 원동력은 ‘기술력’이라는 신념을 갖게 갖고 모기업 파업으로 조업이 중단되면 직원들과 함께 기술개발을 했고 시간이 날 때마다 품질교육을 하면서 제품 불량의 원인을 찾아내 개선책을 마련했습니다.”라고 노 대표는 말하면서 그 당시 힘든 역경과 고난을 겪었던 장면이 주마등처럼 스쳐간다고 술회했다.

마침내 온갖 고난을 극복한 노 대표는 엔진부품 신기술 개발에 잇따라 성공하면서 성장가도를 달렸다. 그 결과 회사는 기술혁신 중소기업, 글로벌스타벤처, 유망수출 충소기업 등 각 기관에서 10여개의 인증을 받으면서 주목받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국내외 특허출원만도 50여 개로 기술 분야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회사가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동력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새로운 도전을 위해 미지의 영역에 노 대표가 뛰어든 것이다. “산업전반에 펌프가 사용되고 있음을 알면서 펌프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펌프가 원심펌프와 피스톤 펌프류로 사용되고 있어 두 종류의 펌프의 단점을 보안한 고압 ? 고유량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펌프가 필요하겠다는 점에 착안해 회전용적형펌프를 자체 개발에 시작했습니다.”

노 대표가 마침내 기존 제품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개념의 소방펌프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것이다.

“자사가 독자 개발한 JM TWIN PUMP를 장착한 ‘진명 고압 미니소방차(모델명 멀티파워400)’는 소방차의 진입이 어려운 좁은 장소의 투입이 가능하도록 제작된 이동형 소방장비입니다. 이 장비는 누구나 간편하게 장비를 조작할 수 있고 분당 300~400ℓ의 적은 유량으로 반경 1㎞이내의 화재를 조기에 진압할 수 있으며 다양한 수원 활용과 넓은 방사거리로 산림 속 문화재나 사찰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가능 합니다.”

노 대표는 고압 미니소방차(모델명 멀티파워400)’는 압력 조절이 가능한 탑재 펌프의 안전성은 화재진압 뿐만 아니라 침수지대의 수해복구용이나 건설현장 및 수영장 내부 청소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고 9.7m 자체 흡상 능력은 침수 발생 시 진공펌프의 역할을 대신해 방재의 기능까지 갖춘 멀티 장비라고 소개했다.

또 “멀티파워 2000’은 20㎏f/㎠(양정:200m)의 압력을 유지하며 분당 2000ℓ를 쏟아내는 ‘JM TWIN PUMP’를 이용해 170마력의 엔진을 가동함으로써 원심펌프의 치명적인 약점인 저압에 의한 짧은 방사거리를 해결함과 동시에 대량의 유량과 넓은 방사거리를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은 고압으로 노즐을 통과한 물은 약 13~15m의 높이에서 안개처럼 물방울로 흩어져 미립자의 수막을 형성하며 외부와의 산소를 차단함으로써 비화(날아오는 불씨)를 완벽하게 차단한다.

특히 방수포를 활용하여 360° 회전 시 160m까지 화재로부터의 보호가 가능하기 때문에 깊은 산속에 위치한 사찰 또는 원자력발전소, 화력발전소 같은 곳에서 뛰어난 방재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노 대표는 강조했다.

이미 JM TWIN PUMP를 활용한 진명21(주)의 첨단 수막설비 ‘멀티파워 2000’이 각종 시연회를 통해 기존 수막설비와는 차별화된 모습을 선보이며 정유공장, 발전소, 화확단지 관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원자력 및 화력발전소에서 화재가 발생하게 되었을 시 초기에 진압하지 못하면 큰 피해를 입을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자사가 개발한 소방방재설비는 주변에 소화전이나, 하천, 용수로 등 수원만 있으면 언제든지 화재를 진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흡이 수직 9.7m (수평60m이상)가능하고 고압으로 수직 150m에서 방사가 가능하며 수평으로 1km이상 송수가 가능합니다. 기동성이 있어 좁은 골목길 등에 진입할 수가 있어 초기 화재진압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발전소 화재는 열이 심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소방대원이 가까이 접근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저희 진명 고압 미니소방차(멀티파워400) 긴 방사 능력으로 인하여 35~40m 떨어진데서 방사하여도 화재를 진압할 수 있습니다.”

노 대표의 신제품 개발에 대한 강한 의지는 남다르다. “기존 용적형 펌프의 단점을 보완하면서도 소형 펌프에 고압ㆍ대유량을 동시에 만족하는 ‘JM TWIN PUMP’ 개발에 성공했으며 소방분야를 비롯해 농수산업과 선박, 고압 대유량의 이송분야 등 다양한 영역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 결과로 2011년 감마 400이라는 신펌프를 개발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다양한 유량대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 구슬땀을 아끼지 않고 흘리고 있다.

“2011년 하반기를 목표로 100ℓ, 2000ℓ급 펌프를 개발 및 테스트 중입니다. 이러한 펌프단품 개발이 완료되면 100ℓ급을 활용한 산불진화용 등짐펌프에 적용하여 효과를 볼 수 있으며 2000ℓ급으로는 전국 사찰의 목조문화재를 보호하는 수막설비와 한국형소방차를 개발 할 예정입니다. 특히 2000ℓ급을 병렬로 결합해 100m이상 방사하는 이동용 소방 트레일러를 2011년 개발 완료 예정이며, 이 제품은 원자력발전소, 화력발전소, 복합화력발전소, 열병합발전소, 화학공장 등에 매우 효과적인 화재진압장비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노 대표는 이들 방재설비는 신속한 이동성과 탁월한 방재능력으로 산속, 도심지 등에 위치한 원자력발전소를 비롯해 화력발전소, 복합화력발전소, 수력발전소, 열병합발전소 등 각종 발전소 현장에서 꼭 필요한 방재설비라고 강조했다.

이미 지난 7월 여수화력발전소에 진명 고압 미니소방차(멀티파워400)을 납품해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한수원의 상반기, 하반기 구매상담회가 전국화력발전소의 구매상담회에 참여해 소방 및 시설관계자로부터 좋은 반응과 예산 반영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특히 1인작용 폼 방사장비의 경우 전국 화력발전소에서 대단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노 대표는 밝혔다.

또한 고가의 외국장비의 대체효과가 클 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해외영업이 시작된 이후 단 3년 만에 두바이, 사우디, 시리아에 쇼룸이 개설했으며 케냐, 인도, 중국,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 쇼룸이 추가로 개설되어 중동과 아프리카 그리고 아시아 지역일대에 그 입소문은 하루하루가 다르게 커져 가고 있다. 노 대표는 말했다.

특히 최근 태국과 말레이시아에 1000대 이상의 (백억 상당) 수출계약 체결과 사업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국가별 수십여대의 꾸준한 물량을 확보했다.

또한 CE인증 취득을 두바이 현지 쇼룸을 통한 중동 지역 서브 대리점 확보, 동부 아프리카 시장 진출의 교두보인 케냐의 실적을 일궈내 남부 아프리카 시장 진출 추진 그리고 기존 아시아지역의 주요 딜러에 협력 서브대리점 확보에 본사 지원등을 통한 꾸준한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NEP인증을 획득한 자사의 방재설비는 한수원의 상반기, 하반기 구매상담회와 전국화력발전소의 구매상담회에 참여해 소방 및 시설관계자로부터 좋은 반응과 예산 반영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고 밝히고 “특히 일본원전 사태를 비롯하여 세계적으로 재난과 화재가 대형화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자사 제품이 한국원전과 화력발전소등에서 채택이 된다면 재난과 화재진압에 큰 도움이 될 뿐만아니라 해외수출에도 큰 도움이되리라 생각합니다.”라고 말하고 우리나라의 발소소 화재방재에 큰 도움을 주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석우 기자  dolbi2004@kn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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