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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남성기업사 이종성 대표이사“한국산 부스바가공기 우수성 세계가 인정”
10여년 국내외 전시회에 뿌린 씨앗이 열매 맺어
이집트 멕시코 인도 두바이 등서 주문 줄이어

   
우리나라 최고의 부스바가공기 아이디어 맨은 누굴까. 부스바가공기업계에서는 남성기업사 이종성 대표이사라고 말하는 엔지니어들이 많다. 1986년 부스바가공기 전문생산업체인 남성기업사를 설립한 이종성 사장은 부스바가공기 국산화 실현을 주도해 온 엔지니어로 평판이 나있다.

이 사장이 국산화한 부스바가공기는 분전반 원터치 가공기, 휴대용 부스바 가공기는 그 대표적인 예이다. 국내 부스바가공기업체 가운데 왠만한 업체는 이 사장이 국산화한 부스바가공기 제품을 모방하거나 베껴다고 주변업계 관계자들은 입을 모은다.

“지난 수십년 동안 업계에 몸을 담으면서도, 그리고 해외 전시장을 돌아다니면서도 항상 한국실정에 맞는 ‘한국형 부스바’와 해외시장에서 통하는 ‘국제적인 제품’은 어떤 성능과 기능을 가져야 하나 고민하면 돌아다녔습니다.”

이 사장은 수십년 동안 몸담은 노하우와 창의력으로 발휘해 국산화에 성공한 것이 바로 분전반 원터치 가공기와 휴대용 부스바 가공기라고 힘주어 말했다.

항상 머릿속으로 설계도면을 그리고 난 다음 이동시에도 메모지를 꺼내 설계도면을 작성해 회사에서 설계도면을 수정해 완성했다고 말하는 이 사장의 신제품 개발에 대한 의지가 얼마나 강한가는 알수 있는 대목이다.

남성기업사의 부스바가공기는 기계 한 대로 절단, 절곡, 펀칭, 터미널 압착 등 네가지 기능한 누구나 쉽게 동시에 작업할 수 있는 신개념 부스바가공기로서 국내 보다는 해외시장에서도 유명세를 얻고 있다고 말한다.

특히 최근 들어 멕시코, 인도, 이집트 카이로, 두바이 등 중동국가와 중남미 국가에서 주문이 횟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웃음을 지었다.

“이제 해외에서도 남성기업사의 부스바가공기 명성이 점차 높아지는 것을 피부로 직접 느낄수 있습니다. 지난 10년간 해외전시회에 연 6회 이상 참가한 결과가 이제야 탐스런 열매를 맺는 것이 아니가 생각됩니다. 또한 전기산업진흥회가 주최하는 ‘서울국제종합전기기기전’에 매년 참가해 해외 바이어들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어온 것도 큰 결실을 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2011 서울국제종합전기기전 및 한국원자력산업전’에 참가하고 있는 부스바가공기 전문생산업체인 남성기업사 이종성 대표이사는 지난 10여년 동안 꾸준히 국내외 전시회에 참가한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성 사장은 자금과 해외 전문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10여년 동안 국내의 대표적인 전력기자재 전문전시회인 ‘서울국제종합전기기기전’은 물론 독일 하노버 전시회, 중동 카이로전시회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두바이, 인도 등 해외각국의 유명한 전시회에 적극 참가해왔다.

이 사장은 국내 주 수요처인 배전반업계의 지속적인 침체로 국내 시장이 한계시장에 도달할 것이라 예상해 드넓은 해외시장으로 일찍감치 ‘경영마인드의 눈’을 돌렸다.

회사 설립 초기 80년대에는 말레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동남아 국가의 전시회에 10여년 다져온 결과 남성기업사의 부스바가공기의 네임 밸류가 높아진 것이다.

10년 동안 뿌린 씨앗이 점차 싹을 틔우고 뿌리를 내려 열매가 맺기 시작했다고 이 사장은 밝혔다.

지금은 동남아 시장 뿐만 아니라 미국, 독일, 멕시코, 이집트, 인도, 두바이, 아프리카 등 신흥국가 및 부스바 선진국인 독일시장까지 넘보고 있다.

“세계적인 유명한 독일 부스바가공기에 비해 저희 남성기업사 제품이 가격이 저렴할 뿐만 아니라 성능과 기능면에서 뛰어나 선진국 시장도 충분히 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독일, 미국, 멕시코 등 중남시 시장을 진출에 힘을 쏟을 계획입니다.”

이 사장은 이집트 카이로 전시회와 독일 하노버전시회, 중남미 멕시코 전시회에 참가한 후,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조금씩 주문이 들어오거나 문의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국 바이어들이 독일이나 멕시코 제품은 부스바를 자르고 펀칭하는 한가지 또는 두가지 기능밖에 없어 부스바를 한 대 더 구입해야 하지만 남성기업사의 부스바 가공기는 한 대로 절단, 절곡, 펀칭, 터미널 압착 등 세가지 이상 기능을 한 대로 손쉽게 작동할 수 있기 때문에 남성기업사 부스바가공기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 사장은 “멕시코 전시장에서 현지 업체가 자기네 가공기로 부스바를 만드는데 2분20초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자랑하면서 한번 우리 것으로 해보자고 해 싸움을 걸더군요. 그래서 우리 가공기로는 1분40초만에 만들어내자 멕시코 애들의 코가 납작해지더라구요. 이눔들이 그 자리에서 바로 계약을 맺었습니다”라며 애피소드를 말했다.

“중소기업이란 약점이 많지만 앞으로 공격적인 해외 마켓팅으로 인도, 두바이, 이집트, 아프리카, 멕시코 등 해외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 한국산 부스바가공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겠습니다. 특히 신제품 신기술 개발에 더욱 매진해 독일 등 선진국 기업들과 당당히 어깨를 겨루겠습니다.”라며 남성기업사가 작지만 강한 중소기업의 모습을 자랑하는 이종성 사장의 경영관에서 진정한 중소기업의 나아갈 길이 보였다.

이석우 기자  dolbi2004@knp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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