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중앙연구원 비파괴기량검증팀 윤병식(사진) 차장이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인명사전인 '마르퀴스 후즈후 세계인물(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2년 발행본에 등재가 확정됐다.
마르퀴즈 후즈 후는 미국 인명정보기관(ABI) 및 영국 국제인명센터(IBC)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3대 인명사전의 하나로 100여 년의 역사와 엄격한 기준으로 해마다 선정하여 등재하고 있다. 인명사전 등재는 자체만으로도 신문기사화 될 만큼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개인 영예의 차원을 넘어 한 나라의 국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인식될 만큼 인지도가 높다.
윤병식 차장은 기계공학 박사학위 취득자로 원전 가동중 비파괴검사 기술개발 및 현안해결 기술지원분야 최고 전문가이다. 한국형 기량검증 체계를 개발해 외국에 의존하던 가동중 비파괴검사자 기량검증 시험을 국내에서 수행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특히 올해에 개발이 완료된 이종금속 기량검증 시스템의 개발을 주도하는 등 원전 가동중검사 연구개발과 현안해결 기술지원을 통하여 원자력발전소 안전운영에 기여한 바 있다.
또 해외 SCI 논문게재를 포함해 약 7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비파괴검사기술과 관련하여 26건의 특허 및 실용신안을 등록했다.
한편 이번 마르퀴스 인명사전에 등재된 것은 ASME Code Section XI 요건에 따른 원전 비파괴검사자 기량검증 체계 개발과 IAEA로부터 국제 전문가로 위촉되어 원전 가동중검사 기술자문을 수행한 업적을 인정받은 결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