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기술 UAE Braka 현장사무소 개소식(안승규 사장, 우측 네번째)
최근 한국전력기술(KEPCO E&C, 사장 안승규) UAE Braka 원전 현장사무소가 문을 열었다.

현재 UAE 원전의 종합설계 및 원자로계통설계를 수행하고 있는 한국전력기술은 해당 현장사무소를 통해 UAE 원전 건설기간 중에 발생되는 현장 기술업무의 적기수행과 지원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사우디아라비아 지사와 인도네시아 연락사무소를 차례대로 열었다.
각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개설된 지사와 연락사무소는 향후 해당 국가 및 인접 국가에서의 영업활동을 담당하게 된다.

한국전력기술은 인도네시아 연락사무소 개소식 후에는 현지 기업인 PLN-E(Prima Layasnan Enjiniring)와 ‘사업 공동개발 및 수행’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PLN-E은 인도네시아전력공사인 PLN(Perusahaan Listrik Negara)의 설계 관련 자회사로 양사는 향후 2년간 인도네시아와 주변국가에서의 사업개발에 협력할 방침이다.

각국 개소식에 직접 참석한 안승규 사장은 “지난해에는 UAE 원전 설계사업 수주로 회사의 신성장동력을 마련했고 올해는 터키 석탄화력 설계, 구매사업 수주를 시작으로 아프리카 등에서 EPC 사업 추가수주가 기대되고 있다”며 “회사가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어가는데 해외 현지지사와 사무소들이 역할을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한국전력기술은 총 5개국 해외지사(UAE, 사우디아라비아)와 연락사무소(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1개의 해외 현장사무소(UAE Braka)를 운영하게 된다.
▲ 개소식 후 원전 건설 현장을 둘러보고 있는 안승규 사장(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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