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 전력계통연계 협력 강화

▲ 러시아 INTER RAO UES 도드사장(왼쪽)과 한전 김쌍수 사장(오른쪽)이 한·러 전력계통연계 사업타당성 연구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악수를 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쌍수)는 최근 서울시 삼성동 한전 본사에서 러시아 전력회사인 INTER RAO UES(사장 EVGENY V. DOD)와 한·러 전력계통연계 사업타당성 연구를 비롯한 발전소 건설협력 등 상호 전력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에 양사 사장간 서명한 MOU는 한-러 전력계통연계 및 전력거래를 통해 에너지의 효율적 이용, 상호 경제적 이익 추구, 안정적 전력공급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타당성 연구 추진 협력을 위한 것이다. 이와 함께 발전소 및 송전선로 건설분야에 대하여도 상호 협력을 증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국가간 전력계통연계는 각국의 경제적 이익추구와 전력공급 신뢰도 향상을 목적으로 수십년 전부터 유럽, 북미지역에서 활발히 추진되고 있으며, 이번 양사간 MOU 체결을 통해 신기술인 HVDC(High Voltage Direct Current : 고전압직류)를 기반으로한 한-러 전력계통연계 사업타당성 연구가 내실 있게 수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 MOU 개요
ㆍ 목 적 : 한·러 계통연계 타당성연구 추진 및 발전소건설 등 협력
ㆍ 서명주체 : KEPCO - Inter RAO UES社 (양사 CEO)
ㆍ 유효기간 : 서명 후 3년
ㆍ 타당성연구 방안 : 기술/경제성 분석, 각자 비용부담, 정기회의 개최 등
                   연구결과 정부 보고(3개월 내) 및 계통연계사업 추진여부 결정
ㆍ 발전소 건설 등 협력 : 상호 관심 프로젝트 제안 및 협의 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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