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으로 보여주는 세상' 한글ㆍ수화교육 수료식 및 압화공예 작품전 열어

▲ 영광원전 농아인 한글,수화교육 우수상 시상 모습
영광원자력본부(본부장 심규열)는 최근 '2008 농아인 한글·수화교육 수료식 및 압화공예 작품전'에 참석해 우수상을 시상하고 수화통역센터 교육용차량 1대를 전달했다.
전남농아인협회 영광군지부(지부장 이정욱)가 주최하고 영광원자력본부가 지역복지사업의 일환으로 후원하고 있는 이 사업은 교육기회가 많지 않은 농아인들에게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한글 및 표준 수화를 지도하여 다른 사람과의 의사소통을 돕고자 시행하고 있다.
'손으로 보여주는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수료식은 지난 1년 동안 한글ㆍ수화교육, 압화공예과정에 참여한 농아인들과 관심 있는 지역민 등 200여명이 참여해 성대하게 치러졌다.
수료식에서는 그동안 한글교육ㆍ수화교육ㆍ압화공예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회원들에 대한 시상이 있었으며, 농아인들의 땀과 정성이 베어있는 아름다운 압화공예 작품전도 함께 열려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올해에도 영광원자력본부는 전남농아인협회 영광군지부와 ‘2009 농아인 수화 문맹교육 및 체력단련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2009년 7월 1일부터 2010년 6월 30일까지 1년 동안 사업비를 후원하게 된다.
2009년도 사업에서는 한글ㆍ문맹교육의 연속사업 및 수화교육과 전남장애인생활체육회 클럽에 가입된 농아인들을 대상으로 볼링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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