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포스코건설 ‘제9회 올해의 프로젝트 대상’ 수상

‘제9회 올해의 프로젝트 대상’과 ‘제5회 ‘少南 PM상’ 수상자들이 김종신 한국PM협회장(왼쪽 3번째)과 이종훈 명예회장(가운데)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프로젝트경영협회(회장 김종신 한수원 사장/이하 한국PM협회)는 지난 27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창립 20주년 기념 정기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PM 대상‘과 ’少南 PM상’ 시상식을 가졌다.

‘제9회 올해의 프로젝트 대상’은 에너지부문에서 한국가스공사(대표 주강수)가, 교통시설부문에서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광재)이, 플랜트부문에서 포스코건설(대표이사 정동화)이 각각 수상했다. 또한 개인부문인 ‘제5회 少南 PM상’은 정기원 숭실대학교 명예교수가 수상했다.

한국가스공사는 ‘통영생산기지 2단계 4차 확장(#13, 14 탱크) 건설’로,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경춘선 복선전철건설’로, 포스코건설은 ‘칠레 누에바 벤타나스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로 각각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PM 대상’ 시상 제도는 미국 프로젝트경영협회의 ‘올해의 프로젝트 상’(Project of the Year Award)과 함께 국제적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는 기업 및 개인에게 수여하며 프로젝트경영 분야의 최고상이다.

‘올해의 프로젝트 대상’은 조직에 맞는 프로젝트경영 시스템을 개발하고 적극적이며 체계적인 PM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기업을 대상으로 포상하는 제도로 우수 PM 사례를 발굴해 PM의 국내 확산 및 보급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올해로 제5회째를 맞고 있는 ‘少南 PM상’은 협회 초대회장인 이종훈 명예회장의 아호를 따서 제정한 것으로, 이 회장이 2007년도 공학한림원 대상 수상과 함께 받은 상금을 출연해 국내 PM의 저변확대와 협회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한 사람을 선정해 매년 포상토록 지원하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최한 한국PM협회는 정부기관과 기업들에게 세계적 수준의 프로젝트경영 지식을 확산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코자 1991년에 설립됐으며, 현재 57개 회원사와 프로젝트경영 분야 전문가 4,000여명이 개인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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