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금모음 캠페인 ‘후원의 밤’…회관 건립 통해 접근성과 공간ㆍ조직 확장…회원사 위한 ‘서비스 업그레이드’할 계획

“2013년 3월 완공될 한국동위원소협회 신사옥 건립 및 협회 발전을 위한 기금 모금 캠페인에 회원사들의 힘을 모으고 정성을 모아서 희망의 문턱을 넘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길 소망합니다.”

한국동위원소협회(회장 이명철)는 창립 후 27년간 국내 방사선 및 방사성동위원소 이요이관을 위한 공익단체로 관련 업계의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2008년 '방사선 및 방사성동위원소 이용진흥법'에 의거 ‘한국동위원소협회’로 거듭 태어남으로 방사선의 이용 기반 조성과 이에 걸맞는 안전문화 정착에 매진해 왔다.

그러나 협회는 독립된 공간을 확보하지 못해 회원사 및 방문객들은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이에 회관 건립은 협회는 물론 관련사의 큰 여망이었다.

동위원소협회는 31일 서울 호텔PJ에서 협회발전기금 모금을 위한 ‘후원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명철 회장은 “1985년 협회 창립 당시 어려움도 많았지만 그동안 방사선 및 방사성동위워노 이용 기관도 연간 10% 내외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6월 현재 협회 회원사가 4800여 기관에 이르며 그에 따른 협회 업무 확장 및 직원도 늘어 사실상 현 협회는 공간적인 제약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에 협회는 회관(서울 성동구 성수동 서울숲IT밸리 지식산업센터) 이전을 통해 접근성과 공간 확대, 조직확장 등 회원을 위한 서비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회관이 완공되면 교육생을 비롯한 협회방문문객들의 편의성이 증진으로 방사선 관련 교육 공간의 확장 및 새 단장을 통해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방사선 교육 서비스 기관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협회의 발전기금 마련 캠페인을 격려하기 위해 정희원 서울대병원장, 정연호 한국원자력연구원장, 김종신 한수원 사장, 강창순 세계동위원소기구회장 등 원자력계 인사들이 “동위원소협회의 회관 건립은 방사선 및 방사성동위원소 분야의 발전을 이끄는 소중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한 목소리를 냈다.

 

저작권자 © 한국원자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