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1사1촌 봉사활동 '구슬땀'
이날 행사에는 배성기 사장을 비롯한 중부발전 직원과 직원가족 90여명이 참여, 섭씨 30도가 넘는 뜨거운 햇살아래 1000여평의 감자밭에서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농민들의 노고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직원들은 마을에서 준비한 막걸리와 파전 등 새참을 먹으며 힘을 돋우었고, 농촌생활을 경험하지 못한 어린이들은 자기가 캔 감자를 서로 자랑하며 소중한 농촌마을에서의 추억을 얻었다.
이날 행사가 열린 도전3리는 약 80호의 가구가 논농사와 옥수수, 감자, 고구마 등 밭농사를 함께 하는 전형적인 농촌마을로서 지난 2005년부터 중부발전 본사 사회봉사단과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을 맺고 해마다 모내기, 감자캐기, 고구마캐기 등 농촌체험활동과 농산물 구매행사를 갖고 있다.
한편, 중부발전 사회봉사단은 이날 캔 감자를 비롯해 600박스의 감자를 구입해 본사 각 부서와 결연을 맺고 있는 보육원과 양로원 등 복지시설에 기증하여 농촌사랑과 이웃사랑을 함께 실천했다.
권석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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