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도서관, 공공기관 등 500여 기관에 배부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안병만)는 ‘2009년 기초학문분야 우수학술 도서’ 406종을 선정해 오는  9월부터 전국 대학, 도서관, 공공기관에 배부할 계획이라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2009년도 우수학술도서’는 지난 6월 대한민국학술원 회원 및 각 분야 전문가 96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2개월간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인문학, 사회과학, 한국학, 기초의학분야 등에서 406종의 우수학술도서로 뽑혔다.
교과부 관계자는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되기까지는 신청조건, 심사위원 선정, 분야별 분류 작업 및 최종선정 등의 절차가 매우 엄격하고 까다로워 동 과정을 거쳐 선정됐다”며 “이들 도서들은 대한민국 최고의 우수학술도서로서의 자부심을 갖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02년부터 추진해 온 ‘우수학술 도서 사업’은 대한민국학술원이 국내의 학술저술 활동 및 기초학문분야에서 최고의 우수한 도서를 선정ㆍ배부하여 국내의 열악한 학술연구 및 저술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금까지 최종 선정된 도서는 총3,032종(접수 : 32,323종)이며, 이들 선정된 도서를 정부가 구입하여 전국 각 대학, 도서관, 공공기관에 배부한 우수학술도서는 총 2,235,138권이라는 방대한 양에 달한다.
이번에 새로이 선정된 우수학술도서는 2007년 1월 1일부터 지난해 12월 31일 사이에 국내에서 최초로 발행된 학술도서이며, 최종 선정된 도서목록(총406종)은 교육과학기술부 홈페이지(www.mest.go.kr), 대한민국학술원 홈페이지(www.na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한국원자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