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침해 대응,대비

▲ 국가보안기술연구소장 초청 보안특강 개최
전력거래소는 정보보호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전문 연구기관인 국가보안기술연구소의 손영동소장을 초청해 오일환 이사장을 비롯한 전력거래소 전임직원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역량 및 사이버 안전 책임의식 강화를 위한 보안 특강을 전력거래소 교육센터에서 최근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총성 없는 사이버 냉전과 전력정보보호’라는 주제로 실시됐으며,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사이버 침해 동향과 전력IT 시스템의 사이버 침해 및 대응에 대한 내용을 사례 위주로 알기 쉽고 재미있게 강의함으로서 직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최근 기존의 전력망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하여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는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인 Smart Grid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Smart Grid 체계에서의 정보보호에 대한 내용을 체계적으로 설명함으로서 직원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
전력거래소는 공정하고 투명한 전력시장 운영과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계통운영을 위해 대규모의 전력IT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어, 사이버 침해로 인한 사고 발생시 국가 사회적인 손실이 지대하므로 정보보호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하며, 이를 위해 거래소 임직원의 보안의식이 중요함도 강조했다.
특히, 최근의 DDoS(분산서비스거부)공격 사례에서 알 수 있듯 일단 사이버 공격이 시작되어 피해가 발생하게 되면 방어에 한계가 있으므로 보안의 생활화를 통한 철저한 예방이 최선임을 피력했다.
이번 특강을 통해 전력거래소 직원들은 보안의 중요성과 사이버 침해로 인한 피해가 얼마나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지에 대해 깨달았으며, 지금까지 한 치의 빈틈도 없이 국가 기간망을 운영해온 사실에 자부심도 가지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전력거래소는 국가 주요 정보통신기반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기관으로서 정기적인 보안 교육과 설명회 등을 통해 보안의식을 고취시킴은 물론, 전력기간망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최선의 보안대책을 강구함으로서, 국민생활 안정은 물론 전력시장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지속적 노력을 강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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