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가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소재) 사무국과 IRENA 혁신기술센터(IITC․독일 본 소재)에 3명의 청년 인턴을 처음으로 파견했다.

파견되는 인턴들은 환경공학, 국제법, 외국어 전공자들로 최소 2~6개월간 정책자문 및 역량개발국(Policy Advisory and Capacity Building Office)과 거버넌스지원국(Governance Support Office)에서 근무하게 된다.

국제재생에너지기구는 지난 4월 출범한 신재생에너지 분야 유일의 정부간 국제기구로서 약 150개국이 참여중이며 우리나라는 21개국으로 구성된 이사회 회원국 중 하나이다.

외통부 관계자는 “이번 인턴 파견 프로그램은 국내․외적으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인적 교류를 증진할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우리 젊은이들에게 신재생분야 국제협력 경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간 외교통상부는 아태지역 협력분야에서 유엔아태정보통신교육원(UNAPCICT, 인천 송도 소재)에 3명,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UNESCAP) 동북아지역사무소에 1명의 인턴을 파견했다.

이번 파견을 계기로 앞으로 해외 소재 에너지 및 환경 관련 국제기구에 지속적으로 인턴파견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원자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