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ESP 워크숍 성료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은 유사 업종 업체간 에너지절약 기술정보를 교류하는 ‘2009 ESP워크숍’을 지난 5, 6일 양일간 대천 한화 리조트에서 개최했다.
▲ 조천행 에너지관리공단 본부장이 ESP 워크숍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에너지관리공단이 추진하는 ESP사업의 산업 건물부문 전회원사(산업부문 9개분과 200개사, 건물부문 91개사)의 실무관계자 1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수 회원사 포상 및 우수 실증사례 발표, 정부시책 설명, 에너지절약기술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워크숍에서는 국가에너지절약시책에 대한 설명과, 회원사간 에너지절약 정보공유 및 확산을 위한 다양한 우수 에너지절약 실증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워크숍 첫날에는 건물부문 우수 에너지절감 사례로 인천국제공항공사의 ‘2009년 에너지절약 실천사례’가, 산업부문 우수 에너지절감 사례로 LG전자(주) 창원2공장의 ‘스팀비용 절감사례’가 발표됐다.

둘째날에는 SK케미칼(주) 수원공장의 ‘메탄올 혼합 연소를 통한 연료비 절감’ 등 8개의 에너지절약 우수실증사례에 대한 발표가 이뤄져 참여자들로부터 유용한 활용방안이 됐다는 평을 받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발표 후에는 토의시간이 마련되어 참석자들간 다양한 의견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ESP 우수활동회원사에 대한 포상도 이뤄져, CJ제일제당(주) 인천1공장 등 4개 사업장에 지식경제부 장관상, (주)코오롱 김천공장, 호스트웨이아이디씨(주) 등 총 12개 우수활동사업장에 공단 이사장상, (주)삼양제넥스 인천공장 등 8개 사업장에 대해 베스트 프랙티스상이 수여됐다.

이 밖에 대일이엔씨기술(주)의 ‘산소 부화장치를 이용한 에너지 및 환경저감 연소기술’, 공단 및 ESCO 기관의 ‘ESCO 지원 및 우수투자사례’등 국내외 에너지절약 신기술세미나도 함께 진행됐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각 사업장들이 현장에서 발굴한 에너지절약 우수실증사례를 공유하고, 토론을 통해 ESP사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ESP사업을 통해 얻은 다양한 에너지절약 우수실증사례를 각 사업장들이 에너지절약 투자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교류의 기회를 더욱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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