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 이용 신물질 개발, 원자력 안전 연구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성과 인정

조성기 박사.

송철화 박사.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정연호/이하 원자력연구원)은 탁월한 연구성과로 연구원 발전과 국가 과학기술 선진화에 기여한 조성기(58), 송철화(53) 박사를 영년직 연구원으로 선정했다.

조성기 생명공학연구부 책임연구원은 방사선 융합기술을 이용해 면역력 강화용 건강 기능 식품 헤모힘(HemoHIM)과 수용성 프로폴리스(propolis, 벌꿀에 함유된 천연 항생물질) 제조 공법을 개발하고 관련 기술 상용화를 통해 연구소기업 설립에 기여하는 등 방사선을 이용한 기술 혁신과 신물질 개발에서 뛰어난 연구성과를 내고 있다.

송철화 열수력안전연구부 책임연구원은 신형 경수로(APR1400) 열수력 종합실험장치(ATLAS) 구축 및 개별효과 실증실험을 통해 신형 경수로 안전개념의 개발 및 실증을 주관했고, 신형 원자로(APR+) 및 중소형 원자로 SMART의 새로운 안전개념 개발 및 성능 검증, 고유 안전해석코드 개발을 위한 열수력 실험장치 구축 등을 통해 원자력 안전 연구 선진화 및 국제화를 선도해왔다.

선정된 영년직 연구원은 3년 단위 재계약 없이 정년을 보장받고, 인사평가 등급에서 B이상을 부여받으며, 해외파견 시 부장급 대우를 적용받는 등 인사 및 처우 혜택을 받는다. 아울러 연구원 자체 연구개발 사업과제 신청 시 1회에 한해 우선권을 부여 받는다.

한편 원자력연구원은 2009년 말 첫 영년직 연구원을 선정한 데 이어 올해까지 총 6명의 영년직 연구원을 선정했다. 앞으로도 연구 성과가 뛰어난 연구원들의 안정적 연구 활동을 돕고 연구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적격자가 있을 경우 해마다 2명 이내로 영년직 연구원을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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