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발전소 구현…친환경 발전소로 거듭

▲ 왼쪽 세번째부터 한국에머슨 프로세스 매니지먼트(주) 패트릭 디로이터 사장 한국남동발전 장도수 사장 무주양수 심화섭 처장
한국남동발전(주)(사장 장도수)는 지난 14일 무주양수발전처에서 장도수 사장과 한국에머슨 프로세스 매니지먼트(주) 패트릭 디로이터 사장 등 시공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첨단 발전소 구현을 위한 주제어설비 교체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교체된 주제어설비는 발전소가 준공된 1995년부터 사용돼 온 구형 모델로 빈번한 트러블(Trouble) 발생과 정비부품의 단종, 제작사 서비스 체계 취약 등의 여러 문제점으로 운전과 유지정비에 많은 애로가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새로 도입된 분산제어시스템은 하나의 설비가 고장난다해도 나머지가 가동되는 이중화된 설비를 갖추고 있다. 따라서 발전소 불시정지를 예방할 수 있으며, 예측진단기능 및 원격감시기능을 통해 발전소 고장 시 원인분석을 용이토록 해 설비신뢰도를 향상시켰다. 또한 현재 건설되고 있는 예천양수발전소도 동일 기종의 제어설비를 설치할 예정으로 있어 향후 정비인력 운용 및 정비예비품 활용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다. 이 날 준공식에 참석한 장도수 사장은 경부하 시간대인 야간에 시운전을 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공사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낸 직원과 시공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주제어설비 교체공사 및 시운전 기간 동안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예천양수와 적극 공유하여 회사의 경영수지 개선에 기여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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