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장, 부장 승격자 자원봉사

▲ 한전 승진자들이 '은혜로운집' 등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쌍수)는 올해 처장 및 부장 승진자 202명 전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최근 실시했다.  한전은 2005년 이후 매년 승진자 봉사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승진자 봉사활동은 처장급 승진자 90명, 부장급 승진자 31명이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평화로운집, 은평의마을, 은혜로운집 등 3개 시설에서 노력봉사활동을 한 것으로 시작됐다. 부장급 승진자 81명은 2개조로 나누어 평화로운 집과 은평 천사원에서 청소, 목욕, 식사보조, 세탁 등 노력봉사활동을 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앞으로 전국의 269개 한전 사회봉사단의 단장, 간사 등 중요 임무를 맡게 될 경영 관리자들에게 직접 봉사활동을 체험 및 자원봉사를 선도하도록 유도하고, 나눔 경영 실천의지를 다시한 번 다짐하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김쌍수 사장은 “봉사활동은 우리의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일일뿐 아니라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하는 소중한 일”이라며 “승진자로서의 첫 업무를 자원봉사 활동으로 시작함으로써 소외된 우리의 이웃을 돌아보면서 관리자로서의 역할과 덕목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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