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S, 발전설비 예방활동 강화

올해 하절기 전국 최대전력이 전년대비 256만kW(4.1%) 증가한 6535만kW로 전망되는 가운데(2009년 6월 전력거래소 발표자료 인용) 한전KPS(사장 권오형)는 하절기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위해 전력설비의 예방 ? 예측정비 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올해 여름은 평년(19~26℃)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태풍, 집중호우 등 계절적으로 발생 가능성 큰 자연재해 및 냉방부하 급증에 따른 저예비율의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한전KPS는 하절기 불시고장 정지 방지를 위한 취약설비 사전점검 강화, 공사 수행체계의 효율적 운영 및 최적공기 계획정비 수행, 돌발사고 대비 긴급복구체제 확립 등 전력수급 안정대책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시행중에 있다.
특히 한전KPS는 전력수급 대책반을 운영함으로써 이상고온 발생시 예상되는 전력공급 예비율이 7.4%로 전망되는 금년 여름철 전력피크기간 중 수급에 영향을 미치는 전력계통 사고발생에 대비, 전력공급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근무체제 및 행동요령을 정립함으로써 안정적 전력공급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전력수급대책반은 지난 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하계 전력 피크기간 동안 운영되며 전력수급 경보인 주의(Yellow), 경계(Orange), 심각(Red) 등 각 단계에 따라 그에 걸맞은 비상조치를 취하게 된다.
예를 들어, 준비(Blue) 단계에서는 예비율 모니터링 강화, 고장예방활동 강화 근무체제를 유지하며, 주의(Yellow) 단계에서는 대책반 전담근무자 투입 및 상황에 따라 비상대기 체제를 유지하게 된다. 또한 경계(Orange) 단계에서는 해당부서 관계인원의 과반수 비상대기 및 비상조치에 필요한 인원 대기 조치를 취하며, 심각(Red) 단계에서는 전력수급대책반 확대운영과 필수간부 등 관계인원 24시간 근무대기 상태를 유지하게 된다.
권오형 사장은 전 임직원들에게 “전력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서는 우리 회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므로 고장정지 예방활동, 취약설비 사전점검 등 철저한 예방점검 및 긴급 복구체계 구축 등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전KPS는 여름철이 끝나는 기간 동안 비상체제를 유지하며 전력설비 정비품질 강화에 만전을 기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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