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앙카라에서 ‘제2차 한·터키 신재생에너지 워크샵’이 개최돼 양국의 신재생 에너지 분야 협력방안이 논의됐다.

한국 측은 고등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STX, SK건설 등 총 10여명이 참석했으며 터키 측은 신재생에너지국(YEGM), 국영발전회사(EUAS), 석탄관리국(TKI), 광물연구개발국(MTA), 하제테페대학 공학부 등에서 4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개최된 ‘제1차 한·터키 신재생에너지 워크샵’에 이어 두 번째로 석탄 가스화, 액화 부문 기술현황에 대한 한국측 전문가의 발표가 있었으며 터키측에서는 석탄 개발 및 발전현황, 태양에너지 등 터키의 재생에너지 분야 현황에 대한 발제가 이어졌다.

터키는 갈탄, 석탄에 의한 화력발전이 전체 발전량의 30% 가량으로 이번 워크샵을 계기로 자원의 새로운 활용기술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이외에도 태양열, 지열, 풍력 등 풍부한 재생에너지원을 보유한 터키와 녹색성장정책을 추진 중인 한국과의 협력강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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