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요일 오후 2시∼5시 SNS 통해 네티즌과 자발적 절전운동 펼쳐

한전이 진행하는 SNS 자율 절전 캠페인 ‘모둠전’ 홍보 포스터.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중겸/이하 한전)는 여름철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범국민적 절전문화 확산 및 실천을 위해 SNS 이용자들이 참여하는 자율 절전 캠페인을 지난 9일 시작해 8월말까지 두 달 간 펼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SNS상에서 네티즌들이 힘을 모아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행복 절전 캠페인을 펼치자는 의미에서 ‘모둠전’(모두를 위한 듬직한 전기)으로 이름을 정해 한전 공식 페이스북(fb.com/iamkepco)과 트위터(@iamkepco)를 통해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매주 화요일 전력피크 시간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사이버 절전훈련을 실시하고, 매주 한차례씩 네티즌들이 참여하는 흥미진진한 절전 프로모션으로 관심을 끌어 절전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사이버 절전훈련에는 ▲절전 꺾기도 ▲전력예비율 맞추기 ▲절전 인증샷 올리기 등을, 프로모션으로는 ▲깜짝 플래시몹 ▲절전 캠페인 리본 달기 등을 기획해 네티즌의 적극적인 참여와 공감대를 높일 예정이다.

김중겸 한전 사장은 “이번 SNS 캠페인을 통해 한전은 네티즌들과 성숙한 절전 문화를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올여름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많은 국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전은 지난 6월 21일 ‘정전 대비 위기대응 훈련’에서도 ‘절전훈련 파도타기’ SNS 캠페인을 펼쳐 정부기관 및 대기업 등 많은 SNS 유저들이 동참, 소셜네트워크의 힘을 모아 높은 절전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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