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리척결 및 안전운영다짐 대회 개최…전 직원 10만 시간 사회봉사활동 전개

12일 가진 ‘비리척결 및 안전운영다짐 대회’에서 김균섭 사장을 비롯한 한수원 직원들이 최근의 원전 납품비리 사건 등에 대해 고개 숙여 사죄하며, 비리척결과 원전 안전운영을 다짐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김균섭/이하 한수원)은 검찰의 납품비리 수사결과 발표와 관련해 1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전 대강당에서 ‘비리척결 및 안전운영다짐대회’를 갖고, 땅으로 실추된 신뢰를 회복하고 새롭게 태어나겠다는 환골탈태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했다.

이는 지난 10일 경영진의 대국민사과 및 경영쇄신책 발표에 이은 구체적인 실천계획으로, 이날 다짐대회에는 본사를 비롯해 고리, 월성, 영광, 울진원자력본부 등 전 사업소의 전 직원 9,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다짐대회에서 김균섭 사장을 비롯한 9,200여명의 한수원 직원들은 비리척결 및 안전다짐 선서를 통해 강도 높은 경영쇄신에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 주말부터 각 원전본부 인근에서 전 직원이 ‘10만 시간 사회봉사활동’에 착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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