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견 변압기업계 ‘TOP’ 명성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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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견 변압기업계 ‘TOP’ 명성 자자
  • 이석우 기자
  • 승인 2012.09.10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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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SIEF 특집인터뷰]박동석 산일전기 사장
신울진원자력발전소 올해 첫 변압기 수주
일본에 중소업계 드물게 해외 수출 성공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품질이 우수한 국산 변압기를 세계 각국에 수출해 ‘한국산 전력기자재’의 명성을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이번 ‘2012 한국전기산업대전 및 원자력산업전’에서 영예의 대통령 표창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품질향상에 더욱 힘을 쏟아 새로운 해외시장 창출에 앞장서겠습니다”.

오는 11일 개최되는 ‘2012한국전기산업대전 및 원자력산업전’ 행사에서 영예의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산일전기 박동석 대표이사는 이번 대통령 표창 수상은 전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품질향상에 노력한 결실이라며 겸손하게 수상의 공을 임직원들에게 돌렸다.

1987년 8월 설립된 산일전기는 지난 25년 동안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품질확보에 매진해 국내 중견 변압기업계에서는 ‘TOP’이라는 명성을 얻고 있다.

특히 박동석 사장의 품질에 대한 경영모토는 남다르다. 기자가 몇 년 전 전기연구원 초고압시험기기 품질 담당자를 만나서 국내 중견 변압기업체 가운데 ‘품질이 가장 우수한 업체’를 손꼽아 달라는 주문에 이 담당자는 거리낌 없이 ‘산일전기’도 한 회사라는 답변을 들은 바 있다.

이를 증명하듯 산일전기는 올해 최초로 변압기 중견기업으로서는 힘든 신울진 원자력발전소에도 건식변압기를 납품하는 성과를 올렸다.

“앞으로 한치의 오차도 없는 우수한 품질의 변압기를 국내 원자력발전소에 납품해 원자력산업계에 ‘산일전기’의 사명을 드높이겠습니다”.

박동석 사장은 산일전기가 앞으로 세계 5대 원자력강국으로 점차 자리매김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주춧돌을 놓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이미 산일전기는 품질 검사를 까다롭기 정평이 난 일본에 지난 2000년 초부터 일본에 변압기를 수출해 국제적으로 품질의 우수성을 입증받고 있다. 치열한 국내 배전용 변압기 시장의 한계를 일찍감치 파악한 박동석 사장은 2000년대 초부터 해외시장 개척과 특수사용 목적용 제품 개발에 힘써왔다.

해외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기술력과 품질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판단한 박 사장은 기술력 확보와 품질확보에 모든 역량을 쏟아붓는 ‘품질 경영모토’를 직원들에게 강조해왔다.

중소기업이라는 어려운 경영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품질경영 실현에 전념 투구하는 박 사장의 성실함과 우수성을 인정한 일본이 러브 콜한 것이다.

이 결과 2008년 500만불 수출탑 수상과 2009년에는 1000만불 수출 탑을 수상한 산일전기는 올 2012년에는 1600만 불 수출달성에 전 임직원이 구슬 땀을 흘리고 있다.

현재 매출의 40% 이상을 해외수출에서 거두고 있는 박동석 사장은 회사의 성장과 생존은 R&D 투자에 있다고 판단해 신제품 개발과 인재양성에 대한 투자를 과감히 단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수입에 의존하고 있던 선박 및 해양플랜트용 Water Cooler Type 변압기를 2009년 자체 기술로 개발, 삼성중공업에 납품한 바 있다.

특히 산일전기는 2012년 세계 유수의 정류 및 컨버터시스템 업체에 약 20억원의 수냉식 몰드변압기를 수주해 연간 100억원 정도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둬 우리나라의 외화절감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외산에 의존하던 모터기동용 고압소프트스타터를 2007년 개발해 한국수자원공사에 납품했으며 이후 수입대체해 국내 각 수요처에도 공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창업시 2명으로 시작한 산일전기는 현재 137명의 임직원이 근무하는 회사로 성장시킨 박동석 사장은 항상 인간존중을 통한 ‘행복한 직장만들기’의 경영모토로 추구해 포스코 고객사 최초로 명가 인증을 받는 즐겁게 일하는 제조현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