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 민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원장

“앞으로 원자력기자재 마케팅지원사업 과제를 수행하는 경북도, 경북테크노파크와 한국원자력기자재진흥협회, 기자재 산업의 실제 사용자인 한국수력원자력과의 만남을 통해 긴밀한 상호 우호관계를 맺어 우리나라 원자력산업 발전에 주춧돌을 세우게 돼 매우 기쁩니다.”

지난 15일 ‘한국원자력기자재산업지원센터 개소식 및 업무협력협약식’을 마친 후 산업기술시험원 남궁 민 원장은 이번 한수원, 경북TP, 원자력기자재협회, KTL 4개 기관이 이번 업무협력협약을 계기로 대한민국 원자력산업이 선진국 대열에 올라서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의미있는 행사였다고 평가했다.

남궁 민 원장은 특히 “한수원을 중심으로 4개 기관이 신뢰를 바탕으로 원전기자재 기술동향 및 기술규격 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원자력기기 공급사의 창업 및 진입을 지원, 신규 에너지 발전기술개발 사업 및 정책홍보 지원 등 국내ㆍ외 판로를 개척해 원전기자재산업의 육성과 국가산업 발전에 원동력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남궁 원장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정부와 유네스코가 공동으로 출연해 1966년에 ‘한국정밀기기센터’라는 이름으로 서울 구로공단 내 첫 출발했다”말하고 “창립 된 이래로 38년간 제품 및 부품시험 인증, 중소기업 애로기술지원, 시험인증교육 및 수출상대국(CSA, VDE, JQA 등) 규격인증 획득지원 등을 통해 국가와 지역 발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KTL을 소개했다.

“KTL은 ‘원자력기자재종합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한수원과 더불어 대한민국 원전기자재 산업이 체계적으로 육성돼 앞으로 세계 각국의 원자력 발전소에 우리나라 원전기자재가 핵심 부품으로 수출될 수 있도록 국산원전기자재의 기기검증업무에 전 직원이 구슬땀을 흘리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경북TP의 원전기자재 종합지원센터의 개소로 경상북도 동해안 원자력클러스터 구축사업이 잘 구성되고 앞으로의 사업이 나날이 안정화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피력했다.

남궁 원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앞으로 참석기관간의 교류의 장이 마련돼 생산적이고 유익한 장(場) 되고 더 나은 국가와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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