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ㆍ정보통신 분야의 공사비 산출 근거가 되는 표준품셈이 발간됐다.

2013년판 전기ㆍ정보통신 표준품셈(사진)은 발주기관과 시행처 간의 이견을 더욱 해소했으며 현실화된 문구정리, 용어ㆍ적용기준 정비, 공량 및 해설조항 조정 등을 효율적으로 반영, 전기공사의 질적 향상과 투명성을 확보했다.

특히 ‘가로등 기초 조합앵커볼트 설치’ 1개 조항의 품이 새롭게 신설됐고 ‘형강(앵글형) 철탑시공’, ‘지중저압 접속함 점검 풀 박스(Pull Box)’ 등 63개 조항이 개정돼 반영됐다.

표준품셈은 전기부문 ▲제1장(적용기준) ▲제2장(송전설비공사) ▲3장(변전설비공사) ▲제4장(배전설비공사) ▲제5장(내선설비공사) ▲제6장(계측 및 자동제어 설비공사) ▲제7장(전기철도의 전기설비공사) ▲제8장(항공등화 설비공사)을 체계적으로 수록하고 있다. 또한, 정보통신 표준품셈(제정 14건, 개정 46건)과 함께 권말부록으로 2013년 시중노임단가 적용요령 및 단가표, 엔지니어링 사업대가의 기준, 건설업 산업안전보건관리비 계상 및 산정기준 등을 한 권으로 엮어 발간했다.

대한전기협회 관계자는 “신기술, 신공법, 신재생에너지 관련 품의 적기 반영을 통해 표준품셈의 활용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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