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가정’ 두 마리 토끼잡기 다양한 제도 지원

여성에게 일과 가정, 이 두 마리 토끼를 잡기란 쉽지 않다. 이에 동서발전이 ‘여성이 근무하기 편한 직장 조성’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국동서발전(사장 장주옥)는 직원 모두가 행복한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가족친화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으며 기혼여성의 육아고민 등을 덜어주기 위한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워킹맘을 대상으로 임신기간 중 근로시간 단축, 유아 수유시간 보장, 육아휴직 확대 등 임신․출산․육아 전 단계에 걸쳐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자녀 양육에 유리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유연근로제를 연차적, 단계적으로 확대 시행하고, ‘가족사랑의 날’을 월 1회에서 주 1회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직무분석을 통해 시간제 일자리에 적합한 직무를 발굴해 출산 및 육아 등의 사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을 대상으로 기록물관리 직원에 대한 채용이 현재 진행 중이며 향후 시간제 일자리에 적합한 직무를 지속 발굴하여 경력단절 여성들의 채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동서발전은 미래 여성리더 육성 및 양성평등 인사운영을 위해 여성관리자 CDP(Career Development Program)를 설정해 차장직급에 대해 사업소 근무를 비롯해 다양한 직무경험을 쌓도록 의무화하며 미래 회사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여성채용목표제(15%)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채용면접시 일정비율을 여성면접관으로 배치하는 등 양성평등을 위해 차별화된 인사제도를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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