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꼬꼬마케리(한국전기연구원)를 비롯한 5개 공공기관의 홍보캐릭터들이 전기절약 공동캠페인을 진행하며 대형 플러그를 뽑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공공기관 홍보캐릭터들이 전기 절약 홍보를 위해 한데 뭉쳤다.

한국전기연구원(KERI), 한국정책방송(KTV), 재료연구소(KIMS), 창원시, 광주지방경찰청 등 5개 공공기관 홍보캐릭터들이 직접 현장에서 다양한 퍼포먼스와 이벤트를 이용한 절전 가두 캠페인을 벌이는 ‘절전 홍보 캐릭터 열전’이 지난달 31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 대한민국 과학창의축전 전시장에서 진행됐다.

개방·참여·공유·협력이라는 사회적 트렌드에 따라 현재 각 공공기관들은 기관을 둘러싼 다양한 내·외부 환경변화에 맞춰 국민과 활발히 소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관홍보캐릭터를 활용한 SNS 홍보도 그 일환이다.

이에 따라 각 기관은 꼬꼬마케리(한국전기연구원), 한정책(한국정책방송), 피우미(창원시), 엠군(재료연구소), 포돌이(광주지방경찰청) 등 기관의 정체성을 담은 귀엽고 개성있는 홍보캐릭터를 활용해 SNS상에서 활발한 대국민 소통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 가운데 SNS상에서도 자주 교류하면서도 캐릭터 활용이 가장 활발한 5개 공공기관들이 의기 투합, 여름철 전력수급 우려에 따른 절전 생활화를 위해 가두 절전 캠페인에 나서게 된 것이다.

송대익 한국전기연구원 실장은 “이번 캐릭터를 활용한 공동 절전 캠페인을 통해 전력수 급 비상에 대한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절전생활화를 통한 사회·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는 한편, 에너지의 소중함을 깨닫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각 기관들은 향후 5대 광역시 등 다른 지역에서도 절전 캠페인을 벌여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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