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전력수요 산업체인 삼성전자가 겨울철 국가적 전력 수급을 위해 에너지 절감에 적극 나선다.

삼성전자는 내년 2월까지 사업장 전체 96%의 사무 공간에 고효율 LED조명을 설치하고, 내년 말까지 모든 사무 공간에 LED조명을 적용할 방침이다. 조명 교체에 필요한 LED조명수는 약 100만개에 이른다. LED조명은 사무실 일반 조명과 비교해 25~40% 가량 전기 사용량이 적어 에너지 절감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삼성전자 임직원들도 에너지 절감 활동에 동참하고 특히 전력 사용 피크 시간대에 에너지 절감을 위해 집중 노력할 예정이다. 피크 시간대에는 사무실 온도를 20℃ 이하로 유지하고 내년 1월부터 2월까지는 엘리베이터 축소 운행도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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