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국내유일 원자력분야 ‘산업기술연구조합’ 인가
노선봉 초대이사장 “원자력분야 기술개발과 인재양성에 최선”

 국내 유일의 ‘한국원자력산업기술연구조합’이 정식 설립됐다.

 한국원자력산업기술연구조합은 지난 2월 20일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국내 유일의 원자력산업분야의 ‘산업기술연구조합 설립 인가서’를 정식 통보 받았다고 7일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원자력산업기술연구조합’이 제출한 ‘한국원자력산업기술연구조합’ 정관 등을 엄격한 심사를 거쳐서, ‘산업기술연구조합 육성법’ 제8조제1항, 같은 법 시행령 제2조 제2항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3조에 따라 설립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지난 2월 초대이사장으로 추대된 노선봉 이사장(우리기술 대표)는 “본 조합은 원자력산업의 연구개발 등 기술개발분야의 제반업무를 협의  조정하고, 조합원 상호간 협동화 기반을 구축하여 우리나라 원자력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하고 “이번에 본 조합이 미래창주과학부로부터 정식 설립인가를 기반으로 연구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노선봉 초대이사장은 “기술연구조합 초대 이사장으로서 추대된 책임감과 의무로 양 어깨가 무겁다”고 말하고 “앞으로 재임기간 동안 우리나라 원자력산업계의 기술개발과 조합의 위상을 높여 나가는데 열과 성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피력했다.

 한편 ‘한국원자력산업기술연구조합’은 오는 14일 이사회를 열고, 부이사장, 이사, 감사 등을 선임한 후,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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