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상스, 5천만 유로 상당… 디자인.제조.공급

전선 전문 기업인 넥상스는 센트리카(Centrica)와 링크스 풍력단지 프로젝트에 설치 될 5000만 유로 상당의 초고압 해저케이블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디자인, 제조 및 공급을 포함한다.  새로운 풍력단지는 영국 링커셔(Lincolnshire) 주(州)의 스케그너스 동쪽 해안에서 8km떨어진 곳에 건설되고 있다.
이번에 체결된 계약은 풍력단지와 노스 노르포크주(州)의 월폴에 있는 내셔널 그리드 변전소를 연결할 50km길이로 평행하게 포설될 두 회선의 145kV XLPE 해저케이블 디자인, 제조 및 공급을 포함한다. 각각의 해저케이블은 컨덕터 단면이 630mm2인 3개의 동(銅)코어로 제조된다. 육상 동(銅) 컨덕터의 단면적은 까다로운 주변환경에 적응이 가능 하도록 1,200mm²로 늘어 나며, 공장에서 해저 및 육상 케이블의 조인트를 한다. 케이블은 이음새 없이 하나의 길이로 노르웨이 할덴에서 제조되며, 노르웨이 로그난 공장에서 제조된 광케이블과 함께 2011년에 납품 될 예정이다.
유럽지역 총괄 사장 이봉 라악(Yvon Raak)은 "최근에 성사된 주요 프로젝트는 영국의 풍력단지 기획사인 센트 리카와 넥상스의 협력관계가 잘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지난해 서비스가 개통된 링크스와 같은 지역에 있는 린 &이너 도우싱 (Lynn & Inner Dowsing)풍력단지에 공급된 넥상스 케이블의 뛰어난 품질과 서비스에 만족한 고객의 선택”이라고 말했다.
링크스는 큰 규모의 미래 해상 발전을 위해 2002년도에 영국정부에 의해 지정된 전략지역인 그레이터 워시 지역에 건설 허가를 받은 센트리카의 ‘라운드2’ 의 (UK 크라운 부동산 분류에 따라, 영국 해상 풍력단지 조성을 위해 2003년에 설계된 라운드 2 플랜) 의 첫 번째 프로젝트다. 이는 특히 이산화탄소의 배출을 줄이면서도 200,000 가구의 연간 수요를 충족시킬 충분한 전력량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저작권자 © 한국원자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