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램프 2종, IEC 국제표준 초안 통과

 우리나라 녹색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중점 개발한 LED 조명  KS표준이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국제표준 초안으로 채택됐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원장 남인석)에 따르면 지난 6월 우리나라가 IEC 조명분야 기술위원회(TC34)에 제안한 ‘할로겐 대체용 LED램프’ 등 2종이 지난달 24일 국제표준 초안으로 채택돼 향후 LED 조명분야 국제표준 주도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국제표준안으로 채택되기 위해서는 회원국 중 투표 참여 과반수 찬성과 5개국 이상의 표준 전문가 참여가 있어야 통과하는데 이번 투표에서 우리나라 KS표준이 32개 회원국 중   90%의 찬성과 각 국가에서 7명의 각국 전문가가 표준화 작업에 참여키로 함에 따라 무난하게 채택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10월 헝가리에서 개최된 IEC 조명기술 국제표준화회의에서 ‘LED 등기구’ 표준 등 4종을 추가 제안하는 등 지금까지 총 7종의 KS 표준을 국제표준에 제안한 바 있다.

저작권자 © 한국원자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