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빈 복수기 세정장치 ‘Sponge Ball’ 활용 Tube 스케일 제거 발전소 열효율 향상

발전플랜트 및 환경에너지설비 전문기업인 정우산기(주)(대표이사 황윤하)는 1990년 1월 창립 이래, 발전플랜트, LNG플랜트, 석유화학플랜트 등 다양한 에너지 플랜트 제품을 생산, 납품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는 환경플랜트 사업에도 진출하여 ‘대한민국 플랜트산업계의 기린아’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 회사가 생산하고 있는 주요 생상품인 Condenser Tube Cleaning System & Debris Filter(복수기관세정장치 및 해수여과기), Pipe Hanger & Support, Turbine/Generator System, Shop Fabricated Piping, Electric Precipitators 등은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는 물론 사우디전력청(SEC)의 설비등록업체로 선정돼. 국내외 플랜트산업계에서 ‘다크호스(dark horse)’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2005년도에는 기술연구소를 설립해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과 과감한 신기술 투자를 단행한 결과, 화력 및 원자력발전소에서 Steam에 의하여 회전하는 터빈(Turbine) 및 제너레터(Generator) 축계에 윤활유 공급과 발전기 내부의 수소가스의 누설을 막고 내부에서 발생하는 고열을 회수하여 냉각하는 장치인 ‘TBN/GEN Auxiliary System'의 ‘Lube Oil Systems for Turbine’, ‘Seal Oil Systems for Generator’, ‘Stator Cooling Water Systems for Generator’를 개발한 바 있다.

또한 ‘Filtration Equipment'인 ‘Automatic Tube Cleaning Systems’은 원자력발전소 및 화력발전소에서 터빈 운전 시 복수기에서 증기를 응축 시 열 효율을 높여주기 위해 복수기 터빈내의 스케일을 Sponge Ball을 이용하여 제거하는 장치이다.

또한 ‘Debris Filter’는 터빈의 증기를 응축하기 위해 설치된 복수기 내부의 튜브에 냉각수 유입 시 해초류 및 어패류 등이 해수와 동시에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한 여과장치이며 자동 역세척 기능을 갖춘 장치로서, 국내 원자력발전소와 화력발전소에 설치돼 안전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회사 관계자가 말했다.

이와 함께 이 회사는 1996년부터 2013년까지 꾸준한 고객 만족과 품질경영이라는 황윤하 대표이사의 기업철학에 발맞추어 ISO 9001과 ISO 14001 그리고 OHSAS 18001, ASME, KEPIC 등 품질 및 환경 관련 인증도 취득해 안전성과 신뢰성 있는 최고 품질의 플랜트 제품을 오대양 육대주에 공급하여 국제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황윤하 대표이사는 원전산업 분야에 진출하게 된 동기에 대해 “당사가 제작하고 있는 플랜트 제품들은 원전산업에 국한 되지 않고 발전플랜트 및 LNG플랜트, 석유화학 플랜트에 필요한 제품 군”이라고 밝히고 “이에 어느 한 분야의 산업에 포커스를 맞추기 보다는 당사의 제품이 필요한 분야에 포커스를 맞추다 보니 자연스레 원전산업 분야에 진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황 대표이사는 “자사가 원자력발전소에 납품하고 있는 복수기관 세정장치 및 해수여과기는 복수기 Tube내부의 스케일 등을 Sponge Ball을 활용하여 제거하고 열효율을 높이는 장치이며, 해수 여과기는 해수 유입 시 해수에 섞여 있는 잔해 및 쓰레기(Debris)를 여과시켜주는 장치”라고 강조하고 국내 원자력발전소는 물론 화력발전소의 안전성 확보에 큰 도움을 줄 것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회사가 개발한 원자력 발전소에서 고온 고압의 주 증기, 재열증기, 고압의 급수배관, 복수 배관과 공업용수, 수 처리 등의 일반 배관을 Spool의 형태로 제작 공급하는 Shop Fabricated Piping은 현재 국내 원자력발전소에 설치돼 그 품질의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황 대표이사는 “자사는 현재 기술연구소 복수기관 세정장치에 들어가는 Ball Recirculation Monitoring의 현재 기능에 Counter 기능을 추가시키기 위한 연구 중에 있다”고 밝히고 “품질과 신뢰성이 뛰어난 신제품을 개발하여 국내 원자력발전소는 물론 해외수출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야심찬 청사진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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