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울 1ㆍ2호기 등 APR1400 납품 ‘품질 우수성 입증’
미쯔비시ㆍGEㆍ지멘스 등 해외선진 기업도 'Good'

1988년에 설립해 금속 정밀 가공 사업을 바탕으로 성장해 온 서로정공(주)(대표 차성욱)은 CAD/CAM, 5축과 4축 MCT, 폴리싱 M/C, 3차원 CMM,측정시스템 등을 활용하여 원자력, 석탄, 석유, 가스터빈의 핵심부품인 BLAD 생산 전문업체이다.

이 회사는 2004년에 법인 전환하고 금형, 자동차설비 부품, 원자력 터빈 핵심부품인 블레이드를 제작하여 오다가 2010년 이후 터빈핵심부품인 블레이드만을 전문 제작하고 있는 경북 도내의 대표적인 기업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특히 서로정공은 2007년 기업부설 연구소를 설립하여 R&D 분야에 지속적인 투자를 해온 결과, 고 정밀도와 신뢰성을 갖춘 블레이드 전문생산업체로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신제품 개발로 발전소 터빈분야 핵심부품인 블레이드의 국내 선두업체로 커다란 자부심을 갖고 있는 기업이다.

우리나라 원자력발전소의 주기기 납품기업인 두산중공업과는 원자력 및 화력발전소 스팀 터빈용 블레이드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발전소 터빈 블레이드제작 선진국인 일본 미쯔비시, 미국 GE, 독일 지멘스 등에 고신뢰성 블레이드 제품을 공급하여, 국내외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차성욱 대표이사는 국내 원자력발전소 진출하게 된 동기에 대해 “자사의 주요 아이템은 원자력 등의 발전 핵심인 터빈부품을 원전의 규정에 의해 가공하여 국산화를 이룩하는데 최선의 목표를 경주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 외산 블레이드 제품 보다 품질과 신뢰성이 뛰어난 블레이드 제품을 국산화함으로써, 국내 원자력산업계의 원가 절감은 물론 더 나아가 원천 기술 확보로 미국, 일본, 프랑스 등 해외 원전 선진국과 당당히 겨뤄 우리나라 원자력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로정공이 심혈을 기울여 독자 개발한 발전소 터빈의 핵심부품인 블레이드는 이미 신고리3,4호기, 신울진 1,2호기 등에 납품한 바 있으며, 현재는 신보령화력발전소, 새만금열병합 및 서울복합 발전소의 블레이드를 진행해, 이미 원자력발전소뿐만 아니라 화력발전소에서도 그 품질의 우수성을 입증 받고 있다.

특히 이 회사의 가장 큰 강점은 터빈부품의 제작 및 보수를 신속히 진행함으로 수입대비 원가를 절감하며, 납기 및 품질대응이 빨라서 공사기간 및 보수 기간을 단축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서로정공은 품질, 납기, 단가분야에서 글로벌 경쟁경영체제를 도입하여 외국기업 및 타사에 비해 ‘최고의 품질로 신속한 납기 그리고 고객만족 A/S시스템 제공’이라는 캐츠프레이즈 경영모토 아래 전 임직원이 고객만족 실현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와 함께 서로정공은 원자력발전소분야를 비롯해 화력발전소의 핵심부품인 터빈블레이드 신제품 및 신기술 개발을 위해 전 임직원이 불철주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국내 발전소 터빈 블레이드 생산기업으로서는 드물게 2007년 기술연구소를 설립한 서로정공은 그동안 매년 연 3억 원(연매출 7%)이상을 투자해 신기술 개발과 완벽한 품질시스템 구축에 지속적인 혁신을 이루어 가고 있다.

이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신제품 개발만이 무한경쟁시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라는 차성욱 대표이사의 경영모토와도 일치한다.
차성욱 대표이사는 “자사는 국내 발전 터빈분야의 중견기업으로서 원전기자재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R&D분야에 대한 과감한 투자 및 신제품 개발을 통하여 우리나라가 세계 5대 원자력 강국으로 우뚝 서는데 일조하겠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차 대표이사는 우리나라 원자력산업계의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원자력은 부존자원이 거의 없는 우리나라는 원자력발전소를 통해 안전하고 저렴한 전기 공급함으로써 경제발전에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우리나라는 후쿠시마 원전사고를 계기로 앞으로 원자력발전소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 관리와 안전성 확보로 국민들이 국내 원자력발전소는 안전하다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안전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차 대표이사는 마지막으로 “터빈 부품(블레이드, NOZZLE PARTITION..)을 전문 가공하는 서로정공은 한국수력원자력, 한전, 서부발전 등 국내 발전사의 영원한 터빈 블레이드 파트너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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