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울 1ㆍ2호기 건설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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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울 1ㆍ2호기 건설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파이팅!’”
  • 울진=김소연 기자
  • 승인 2014.05.13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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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인터뷰]박수빈 현대건설 소장-조숭건 SK건설 소장-정현화 GS건설 소장
이해득실로 발생할 불협화음 ‘一掃’…배려ㆍ화합으로 ‘뭉쳐’
무사고-무재해-무결점 ‘명품원전’ 적기 시공 최선 다할 터

총 1조4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인 ‘신한울 1ㆍ2호기’. 주설비공사는 현대건설 45%, SK건설 30%, GS건설 25% 지분율로 시공에 참여해 공동이행 방식으로 공사를 수행 중에 있다.

이들 3개 사는 자사의 이해득실로 발생 가능한 불협화음을 일소(一掃)하고, ‘대한민국 원전건설 역사’ 40년의 시공 경험과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롭게 도입되는 신기술과 신공법으로 이 순간에도 원전건설의 새 역사를 다시 써내려가고 있다.

박수빈(사진 중앙) 현대건설 신한울 1ㆍ2호기 주설비공사 총소장은 “신한울 1ㆍ2호기는 1호기의 원자로설치를 함으로써 본격적인 ‘토-건-기-전’ 공사의 종합공정 진행 상태로 접어들었다”며 “특히 올해부터 내년까지는 신한울 1ㆍ2호기에서 가장 많은 업무를 소화해야 할 아주 중요한 시기”라고 언급했다.

박 소장은 “이제 본격적으로 진행될 모든 시공업무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예상되는 문제점들에 대해 사전 점검을 통해 최적의 공정계획을 수립하고, 계획대로 신한울 1ㆍ2호기가 ‘명품원전’으로 완공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한 각오를 밝혔다.

신한울 1ㆍ2호기 건설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3개사가 배려와 화합이 중요하다. 이에 3개사는 주기적으로 회의를 갖고, 선행호기의 실패 및 개선사례를 좀 더 철저히 연구, 검토하며 최상의 설계조건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구성원들에게 과제를 부여한 후 수행성과에 대한 발표회를 갖는 등 전 구성원이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이 공사수행에 상당한 알파(Alpha) 요인으로 작용해 중대형 사고?사건없이 현재까지 공사를 무사히 이끌어가고 있다.

특히 신한울 1ㆍ2호기 현장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전 작업허가서 제도를 전산화한 통합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해 활용하고 있다. 사전 작업허가서 제도는 작업 착수 전에 미리 위험요인을 평가, 관리하는 제도로써 작업위험요소를 미리 제거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활동이다.

이뿐만 아니다. 발생하진 않았지만 위험이 잠재되어있는 ‘아차사고’ 및 ‘불안전한 상태와 행동’을 DATA화하여 잠재 위험요소를 발굴, 관리방안을 강구하여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Near Miss 제도 실시를 실시해 안전사고 사전예방에 힘쓰고 있다.

또 해당 작업 구역별 안전 책임구역 담당자를 지정해 안전에 대한 관심과 참여확대로 안전 Mind를 제고하며 시공 중심의 책임안전관리 활동을 정착하기 위한 My Area 제도 시행과 더불어 나와 가정과 회사가 365일 행복한 안전이란 의미의 전사 ‘HAPPY(감성 안전관리, 자율 안전관리, 계획에 의한 안전관리, 전문적 안전관리, 행복 안전관리) 365운동’을 추진 중에 있다.

조숭건(사진 좌측) SK건설 신한울 1ㆍ2호기 주설비공사 소장은 “특히 현장 건설분야 안전관리 선진화 방안에 의거 해외 HSSE 전문기관(TUV Rheinland, KSTA)으로부터 현장 안전관리에 대한 종합 컨설팅 시행을 통해 현재의 안전관리체계 및 관리실태를 평가해 개선 권고사항을 도출하고 안전 혁신을 유도 ‘안전발생 ZERO’ 및 원전 건설현장 안전문화 정착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 소장은 “인사가 만사라는 말이 있다. ‘명품원전’ 건설을 위한 품질확보를 위해 전 직종을 막론하고 사전 검증된 인력만을 투입되고 있다”며 “필요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투입해 ‘Rework’ 방지 및 하자발생 근절을 통해 무결점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최고의 발전소 건설을 위해서는 ‘우수한 품질의 자재’ 확보가 관건이다. 특히 정부와 발주자가 ‘품질서류 위변조’를 막기 위해 건설 원전에 대해 국내 기가재 및 외국업체에서 구매한 기자재까지 전수조사를 하겠다고 밝혀 시공사들의 관리방안도 더욱 까다로워진 상황이다.

정현화(사진 우측) GS건설 신한울 1ㆍ2호기 주설비공사 소장은 “원자력 구매품목은 KEPIC에서 요구하는 원자력품질보증기준 요건을 엄격히 적용 공급자 평가, 선정 및 유지관리(공장감사에 의한 연간평가 등)를 수행하고 품목별 제작 공정을 고려해 공장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현장에 납품된 이후에도 시공사 검사요원, 발주처(한수원) 검사요원 및 공인검사원(ANI)에 의한 다중 검사가 수행돼 요구에 적합한 품목만이 원자력 공사에 사용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소장은 “해외 공급 자재는 수입신고필증 및 1차 수입업자를 통한 점검, 원소재 제작자를 확인하여 품질증빙서류 진위여부 점검 방법을 강화했으며 공장검사 수행시는 용접공정이 수행되는 품질 Q등급 전수검사를 시행하고 제작공정에 대한 품질관리 확인을 위해 주기적인 공장검사를 수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최상의 품질로 중무장한 명품원전이라도 자사의 이해득실만 앞세워 화합하지 못한다면 이는 진정한 명품이라고 할 수 없다.

하지만 신울진 1ㆍ2호기 건설 프로젝트는 현대건설, SK건설, GS건설이 ‘주간사, 비주간사’를 떠나 직원 각자가 혼신의 힘을 다함은 물론 상호간 배려와 화합, 진정한 협동심을 통해 ‘무사고-무재해-무결점’ 시공으로 ‘명품원전’이 완공될 수 있도록 오늘도 그들은 “파이팅!”을 힘차게 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