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비엔에프

▲ 이동호 대표
감기 바이러스가 사람의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는 것처럼 ‘미세먼지’가 첨단 전자통신 장비들의 안전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작지만 구성원 각자의 오랜 경험을 토대로 창업 7년간을 오직 미세먼지 피해에 관한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방안을 체계화 시키는 일에 몰두해 왔다. 그러다 보니 어느 사이 전문지식을 갖춘 회사로 발돋움 할 수 있었다. 개발제품의 우수성에 대한 평가 또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수준에 도달했음을 긍지로 생각하고 있다. 특히 연구과정에서 ‘반도체와 미세먼지 관계’ 논문을 통해 첨단장비들의 경우 과거에 비해 우수한 설계 와 부품품질 향상에 힘입어 고장이 현저히 줄었으나 반면에 미세먼지에 의해 순간적으로 수100, 수1000볼트의 정전기가 발생되는 피해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열 방출을 방해하는 미세먼지는 고장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는 사실을 규명 학회(승강기공학)에 발표함으로서 제어장비 관리의 중요성을 인지토록 하는 계기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주력 제품인 BTS-77은 신제품(NEP)인증과 산업용 세정제 최초 환경마크 인증 제품이다. BTS-77은 각종 첨단전자통신장비 내 회로기판(PCB)에 장착된 반도체 관련 부품들이 작동과정 중 발생되는 정전기 유도에 의해 미세먼지 또는 이물질들이 달라붙어 부품의 성능저하, 수명단축, 쇼트(Short) 현상을 유발하는 것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서 경제적 손실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된 신기술(NEP)의 친환경 클리닝(Cleaning) 제품이다. 휴대가 간편할 뿐만 아니라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고, 가스(Gas) 성상이 아닌 액상이며 빠른 증발력(3~4초)이 아닌 일정시간 지연증발을 통해 먼지를 포착 분해해 흘러내리도록 하였기 때문에 먼지가 비산하지 않는다. 또한 5만볼트까지 전원이 공급된 상태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고 장비에서 회로기판을 분리하지 않아도 먼지제거를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BTS-77은 2006년 11월 6일 산업용 세정제 최초 환경마크 인증을 받은바 있으며, 기존의 세정제들과는 달리 수리는 물론 고장 전 예방관리를 병행할 수 있는 저독성의 부도체 용액을 이용한 세정 기술로 평가받아 2008년 3월 13일 지식경제부 기술표
준원에서 신기술(NEP) 인증을 받기도 했다. 전기애자(Insulator) 세정제인EIC-77는 발전소 및 전동차량 절연용 전기애자(Insulator) 세정제로서 애자뿐만 아니라 애자 주변에 단단히 붙어 있는 오염물질의 제거가 효율적으로 이뤄지도록 구성했다. 주요 특징으로는 유해물질이나 유기용제가 함유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작업시 안전하며, 용해성이 뛰어나 기존 제품이 분사 후 연마제가 함유된 수세미나 철 수세미를 사용함에 따라 Insulator 표면에 손상과 자국이 발생돼 재 오염의 원인이 되는데 비해 EIC-77은 용액을 걸레에 묻혀 오염물질을 닦거나 스프레이이후 고압세척만 해도 제거가 용이한 친환경제품이다.
이동호 대표는 “BNF는 건실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정직한 경영을 모토로 하고 있다”며 “고객의 다양한 응용제품에 관해 더 많은 것을 배우고, 고객의 요구에 직접 참여하는 동반자 관계를 지향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기본자세”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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